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유니콘 오버로드 (Unicorn Overlord) 유니콘 오버로드플레이타임 61시간, 전술가 난이도 엔딩 완료, 플래티넘 트로피 완료 유니콘 오버로드는 최근 SRPG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턴제 방식이 아닌거점과 거점 사이를 실시간으로 이동하면서 부대끼리 전투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그리고 내가 원하는 타이밍에 부대원의 스킬을 쓰는 방식이 아닌유닛이 가지고 있는 액티브 스킬과 패시브 스킬들의 발동 조건을플레이어가 지정해주면 그 조건과 우선순위에 따라서 상황에 맞게 자동으로 발동되는 방식인데스킬에 맞는 적절한 조건들을 정해주는 것이 이 게임의 핵심 재미. 예를 들면 2명을 동시에 때릴 수 있지만 위력이 75인 스킬 A가 있고한명을 위력 100인 스킬로 공격할 수 있는 스킬 B가 있는데 캐릭터는 둘중 하나만 쓸수 있다고 한다면 적부대에 구성인원이 2명이상.. 더보기 애니멀 웰 (Animal Well) 애니멀 웰 플레이타임 4시간 30분, 엔딩 완료 레트로 도트 그래픽의 평범해 보이는 메트로바니아.그 안에 전혀 평범하지 않은 도구들. 애니멀 웰은 이제는 정말 새로운 게 없을것만 같던 메트로바니아, 혹은 플랫포머 게임에또 다시 새로움을 가져왔다. 게임 진행을 위해 하나둘씩 얻게 되는 도구는 그 어느하나뻔한것이 없지만 몇번 써보면 바로 용도를 파악할 수 있고그것을 이용한 레벨디자인 또한 상당히 완성도 높게 구성되어있는 것이 이 게임의 최대 강점. 진행 중 갑자기 피지컬을 꽤 요구하거나스테이지 난이도의 일관성이 들쑥날쑥 한것이 아쉽지만 그만큼 문제해결을 했거나구역을 돌파했을때의 성취감도 상당히 좋은편. 게임하는 내내 내가 왜 여기있고 뭘 하고 싶은지에 대한동기부여, 스토리에 대한 이해는 거의 없다시피 한.. 더보기 브이 라이징 (V Rising) 브이 라이징플레이타임 42시간, 노멀 난이도 완료 오랜기간 얼리억세스 기간을 끝내고 1.0 버전으로 정식 출시가 된 뱀파이어 생존게임 브이 라이징뱀파이어라는 독특한 소재와 쿼터뷰 방식의 시점으로 핵앤 슬래시 게임의 느낌도 나서궁금한 마음에 오랫동안 정식버전을 기다리다가 처음으로 플레이 해보았다. 플레이 해보기전 트레일러만 봤을때는디아블로 같은 핵앤 슬래시 게임과 샌드박스형 생존게임이 어떻게 조합이 될까쉽게 상상이 되지 않았는데 플레이를 계속 하다보니 이 게임은생존게임에다가 핵앤슬래시를 얹은것이 아닌 핵앤 슬래시 게임에 샌드박스를 끼얹은 느낌이 더 강했다. 극초반에 어느정도의 인프라가 갖춰지고 나면 그 다음부터는 어떤 자원을 어떤식으로 활용하고 생산 제조할지의 샌드박스 느낌은 연속으로 이어지는 보스전투의.. 더보기 스텔라 블레이드 (Stellar Blade) 스텔라 블레이드플레이타임 34시간 30분, 엔딩 완료, 대부분의 사이드퀘스트 완료 데스티니 차일드, 승리의 여신: 니케와 창세기전 일러스트레이터때부터 유명했던 김형태 대표의 시프트업 첫 콘솔 도전작 스텔라 블레이드. 발매되기전부터 일부 서양게임에 불고 있는 PC사상과는 정반대 노선을 걷는 비쥬얼로관심이 많이 가긴 했지만 첫 콘솔게임 개발이라 어느정도 개발력과 게임성을 가지고 있을지는미지수였지만 추가 공개되는 트레일러와 플레이할 수 있는 데모가 공개되면서 게임에 대한 기대감이 엄청나게 올라가게 되었다. 꽤 많은 시간을 들여서 찬찬히 플레이해본 결과스텔라 블레이드는 한마디로 정의하기는 조금 어렵다. 전체적으로는 인터뷰에서도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하는 니어 오토마타가 가장 먼저 떠오르고전투에서는 세키로, P.. 더보기 수도레갈리아 (Pseudoregalia) 수도레갈리아 플레이타임 5.3시간, 엔딩 완료 스팀의 압긍 97% 평가를 보고 23년에 이정도 어설픈 그래픽으로 이정도 평가면 게임이 얼마나 재밌다는거야? 라는 의문으로 플레이 해보았다. 게임플레이는 기본적으로 3D 메트로바니아 스타일에 전투는 최소한으로 하고 대부분의 액션은 플랫포머에 집중되어있다. 극초반 지역을 지나고나면 어떠한 가이드도 없이 본격적으로 맵을 탐험하게 되는데 갈 수 있는 지역이 생각보다 너무 넓고 복잡해서 지도없이 돌아다니기에는 상당한 기억력과 관찰력을 필요로 한다. 그래도 다행히 스킬 몇가지를 얻으면 갈수없는 지역들이 하나둘씩 사라지면서 메트로 바니아의 탐험재미와 플랫포머의 컨트롤 재미가 살아나기 시작한다. 현재스킬로는 갈 수 없게 설계된 지역도 몸을 비틀어서 억지로 올라갈 수 있는.. 더보기 데이브 더 다이버 (Dave the diver) 데이브 더 다이버 플레이타임 33시간, 엔딩 + 플래티넘 트로피 완료 작년 각종 인디게임상 후보에 오르고 메타 점수도 잘 받아서 우리나라 게임으로서는 최초로 머스트 플레이도 획득 넥슨의 안좋았던 이미지까지 어느정도 상쇄 시킨 바로 그 게임 출시 당시에는 얼리억세스로 나와서 플레이 하지 않았고 1.0버전이 나올떄 즈음에는 좋은 평가들이 많이 쌓여서 이왕이면 플스버전(만약 출시가 된다면)으로 플래티넘 따면서 제대로 해보자라는 생각으로 플스버전 출시를 기다렸는데 감사하게도 플스 버전이 나와서 발매되자마자 바로 플레이 해보았다. 초반 느낌은 깔끔한 도트 그래픽과 3D를 기가 막히게 잘 섞은 비주얼이 눈을 사로잡고 낮에는 다이브해서 생선사냥, 저녁에는 스시집 운영이라는 두가지 메인 게임의 양립이 재미를 주고 끊임.. 더보기 퀵 퀘스트 (Quick Quest) 퀵 퀘스트 플레이타임 1.5시간, 엔딩 완료 오락실에서 한번쯤 해봤을법한 스타일의 횡스크롤 액션게임 그래픽은 90년대 레트로 스타일에 간단한 스테이지 클리어 방식의 진행이지만, 랜덤 아이템중 한개를 고른다던지 스테이지마다 조금씩 적 배치나 플랫폼이 바뀐다던지하는 로그라이크의 요소가 조금씩 들어가있다. 가끔씩 사용하는 보조무기를 제외하면 오로지 점프와 칼질만으로 액션이 이루어져있는데도 나름의 밸런스나 손맛이 좋다. 한번 죽으면 완전히 처음부터 시작해야하기 때문에 캐쥬얼한 난이도지만 엔딩을 보기 쉽지는 않은편 (로그라이트처럼 영구 업그레이드는 없다) 아무 생각없이 오락실에서 100원 넣고 게임하던 시절이 그립다면 한번쯤 플레이 해봐도 좋을 액션 게임. 5.8/10점 더보기 챈트 오브 세나르 (Chants of Sennaar) 챈트 오브 세나르 플레이타임 8.5시간, 모든 엔딩 완료 그나라의 언어를 전혀 모르는 상태로 여행을 가서 대충 분위기나 뉘앙스 그림설명등등으로 뜻을 파악하는 체험을 할 수 있는 언어 해독 게임. 여러가지 종류의 언어가 종족(?)과 스테이지로 나뉘어져 있어서 너무 많은 단어들이 섞일 위험이 없고 대부분의 단어들은 여기저기 힌트들이 많이 주어져 있기 때문에 기본 난이도 자체는 그렇게 높지는 않은 편. 하지만 몇가지 단어는 꼼꼼하게 둘러보지 않으면 스테이지 후반까지 풀리지 않은 경우도 종종 나오기 때문에 퍼즐이 완전히 해결되지 않은 상태가 지속되는 시간이 길어서 다른 퍼즐게임보다 뇌의 피로도가 빨리 쌓이는 느낌이고 다음 스테이지를 넘어가는 것 외에 딱히 퍼즐을 해결했다는 느낌은 없는 편이라서 성취감 측면에서는.. 더보기 이전 1 ··· 3 4 5 6 7 8 9 ··· 2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