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 썸네일형 리스트형 귀여운 골판지 인형극 속에 숨겨진 블랙코미디 '포노폴리스 (Phonopolis)' 리뷰 포노폴리스플레이타임 4시간, 엔딩 완료 골판지로 빚어낸 수제(Hand-crafted) 인형극'머시나리움'과 '사모로스트'로 대표되는 퍼즐 어드벤처 명가 '아마니타 디자인'의 신작 '포노폴리스'.골판지 질감을 살린 수제 비주얼과, 프레임을 의도적으로 끊어 우스꽝스러운 인형극을 보는 듯한스톱 모션 스타일의 애니메이션이 가장 먼저 눈을 사로잡는다.전작들과 마찬가지로 화면 안의 사물들을 가볍게 클릭하거나 드래그하는 것만으로게임이 진행되기에, 큰 긴장감 없이 편안하게 즐기기 좋은 작품이다. 비직관적인 구조와 장르적 한계에 대한 아쉬움캐주얼 퍼즐 어드벤처답게 웬만한 퍼즐은 오브젝트를 몇 번 만져보는 것만으로 쉽게 클리어할 수 있다.하지만 대부분의 퍼즐이 직관적이지 않아, 일단 한 번씩은 다 눌러봐야 어떤 상호작용이.. 더보기 덱빌딩의 탈을 쓴 노파민 알까기 '룬 다이스 (Rune Dice)' 리뷰 룬 다이스플레이타임 5시간 30분, 노멀 모드 클리어 로그라이크 덱빌딩의 탈을 쓴 주사위 알까기쏟아지는 로그라이크 덱빌딩 게임의 홍수 속에서 발견한 신작 '룬 다이스'.트레일러만 봐서는 주사위를 굴려 나온 눈을 이용한 숫자 놀음처럼 보이지만,실상은 주사위 모양의 큐브를 이용한 알까기 게임에 가깝다. 직관적이고 독특한 연쇄 시스템같은 숫자의 주사위는 합쳐지고 다른 숫자는 튕겨낸다.합쳐진 주사위는 숫자에 1이 더해진 뒤, 가장 가까운 같은 숫자를 향해 날아간다.(예를 들어 '숫자 3 주사위' 2개가 합쳐지면 '숫자 4 주사위'가 되어 근처에 있는 4 주사위로 튕겨 날아가는 식이다.)이렇게 주사위를 튕겨 연쇄를 일으키면 합쳐진 주사위들이 대기열에 쌓이고,보드판 위 주사위들의 움직임이 모두 멈추면 대기열에 쌓인.. 더보기 으스스한 분위기 속 가벼운 요리 방탈출 '크리쳐 키친 (Creature Kitchen)' 리 크리쳐 키친플레이타임 3시간, 엔딩 완료 방탈출 요소가 가미된 요리 힐링 게임으스스한 분위기와는 달리, 실질적인 게임 내용은 집 안팎의 크리쳐들에게 요리를 대접하는 장르다.재료와 레시피를 찾고, 크리쳐에게 알맞은 음식을 제공해 다음 구역으로 가는 열쇠를 얻는 방식은 방탈출 게임과 매우 유사하다.사람을 무서워하거나 창고를 어지르는 등 개성 있는 크리쳐들이,플레이어가 해주는 다양한 음식을 먹고 좋아하는 모습을 관찰하는 소소한 힐링의 재미가 있다. 1차원적인 퍼즐과 반복되는 전개다만, 게임이 중후반으로 진행되어도 재료 탐색이나 크리쳐의 요구사항, 요리 방식 등이 1차원적인 수준에 머무른다.구조가 너무 단순하고 반복적이어서 쉽게 질리는 단점이 있다.힐링 게임으로서 스트레스를 줄이려는 의도로 보이나,식재료의 조합.. 더보기 깊이 있는 패링 액션, 발목 잡는 탐색 편의성 '나인 솔즈 (Nine Sols)' 리뷰 나인 솔즈플레이타임 24시간, 100% 완료 공포 게임 명가의 성공적인 메트로배니아 도전'반교'와 '환원'으로 공포 게임 명가라는 이미지를 굳힌 '레드캔들 게임즈'가 뜬금없이 선보인 메트로배니아 신작 '나인 솔즈'.발매 당시에는 여러 이유로 즐기지 못했으나, PS+ 무료 게임으로 풀린 김에 플레이해 보았다. 장르 내 최상위권의 공방 밸런스와 타격감전체적인 게임의 진행은 매우 탄탄하고 매끄럽다. 특히 메트로배니아 장르 중에서도 공방 밸런스가 뛰어나다.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패링 시스템으로, 2D임에도 타격감이 훌륭하며,패링 성공 타이밍은 너무 어렵지 않게 관대하면서도, 타이밍이 약간 어긋난 판정도 어느정도의 리턴을 주어빡빡함과 관대함 사이에서 타이밍 판정의 밸런스를 절묘하게 잡아냈다.보스전을 포함한 적들의.. 더보기 늘어진 볼륨에 희석된 클래식 호러의 맛 '그라운드 제로 (Ground Zero)' 리뷰 그라운드 제로플레이타임 19시간, 어려움 난이도 엔딩 완료 클래식 바하 문법과 고유 시스템의 조화일본 게임 고전 '바이오하자드'의 영향을 받은 스웨덴 개발사가 '한국'을 배경으로 제작한 서바이벌 호러.CCTV 고정 카메라 시점, 제한적인 인벤토리, 퍼즐이 가득한 건물 탐색 등고전 '바이오하자드'의 핵심 요소를 레트로 3D 비주얼로 충실하게 구현했다.타이밍을 맞춰 치명타를 넣는 '집중 사격'이나 회복 아이템 3개를 모아 최대 체력을 늘리는 고유의 성장 시스템은이 게임만의 차별화된 재미로 확실하게 작동한다. 얕은 고증, 하지만 서사로 이끌어가는 로컬 호러게임의 무대가 대전, 부산 등 익숙한 한국의 도시라는 점은 한국인에게는 몰입감을 높여준다.외국식 번호판 등 디테일한 고증이 다소 부족한 점은 아쉬우나,인물 .. 더보기 전작의 한계를 완벽히 타파한 리터널의 진화 '사로스 (Saros)' 리뷰 사로스플레이타임 23시간 30분, 엔딩 완료 검증된 손맛에 깊이를 더한 전투 시스템탄막 슈팅과 로그라이크의 결합으로 독특한 재미를 안겨줬던 "리터널"의 최신작 "사로스".화려한 탄막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누비는 짜릿함과 적응형 트리거를 활용한 특유의 손맛은 전작의 훌륭한 결을 그대로 이어받았다.여기에 새롭게 추가된 '보호막' 시스템이 전투의 깊이를 한층 끌어올렸다.적의 탄막을 흡수해 무기의 동력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무지성 회피를 넘어 공격과 수비의 템포를 조절하는 새로운 재미가 생겼다.쾌적하고 정직한 조작감 덕분에 피격을 당해도 온전히 내 실수로 납득하게 만드는 합리적인 전투 밸런스를 보여준다. 예술과도 같은 보스전이 게임의 백미는 단연 보스전이다.화면을 가득 채우는 탄막 패턴은 단순한 공격을 넘.. 더보기 뇌를 비우고 한 방향으로만 달리는 도파민 파티 '뱀파이어 크로울러 (Vampire Crawler)' 리뷰 뱀파이어 크로울러플레이타임 18시간, 엔딩 완료 장르를 비틀어버린 뱀서 제작진의 신작현재까지도 수많은 '뱀서라이크' 게임들이 쏟아지는 가운데,정작 "뱀파이어 서바이버"의 제작진은 전혀 다른 장르의 신작을 내놓았다.시각적인 리소스와 익숙한 무기, 아이템들은 전작에서 그대로 가져왔지만,게임의 뼈대는 온전한 '던전 크롤러 덱빌딩'으로 탈바꿈했다. 콤보 시스템에 갇혀버린 덱빌딩의 자유도매 턴 주어지는 마나 코스트 안에서 카드를 사용해 적을 물리치고,레벨업을 통해 덱을 불려 나가는 전형적인 로그라이크 형식을 취한다.여기서 가장 핵심이 되는 것은 '콤보 시스템'이다.카드 코스트가 낮은 순서대로 연속해서 내면 다음 카드가 강화되는 방식인데,이 콤보 유무에 따른 성능 차이가 워낙 극단적이라 플레이의 의존도가 지나치게.. 더보기 아케이드의 원초적 쾌감을 이식한 놀이터 '프래그마타 (Pragmata)' 리뷰 프라그마타플레이타임 15시간, 보통 난이도 엔딩 완료 독특한 조작감이 선사하는 신선한 코어 액션해킹과 슈팅, 그리고 우주인과 소녀라는 독특한 조합으로 눈길을 끈 "프라그마타".에임과 퍼즐(해킹)이라는 이질적인 두 요소를 동시에 수행해야 하는 시스템은여태껏 경험해보지 못한 신선한 플레이 감각을 선사한다.특히 해킹 파트는 단순한 방향키가 아닌 버튼 조작을 요구해 특유의 리드미컬한 손맛이 훌륭하다.여기에 "바이오하자드" 보유 회사답게 캡콤 특유의 찰진 타격감과적절한 패드 진동이 더해져 슈팅의 상쾌함까지 완벽하게 잡아냈다. 0.1초의 딜레마, 실시간으로 갱신되는 전투의 쾌감초반 전투는 다가오는 적을 가볍게 해킹하고 여유롭게 쏘면 끝날 정도로 단순하다.하지만 게임이 진행될수록 쏟아지는 적들 앞에서 해킹을 끝까지.. 더보기 이전 1 2 3 4 ··· 3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