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 썸네일형 리스트형 극한의 긴장감과 시원한 쾌감이 만들어내는 기막힌 완급조절, "바이오 하자드 레퀴엠 (Resident Evil Requiem)" 리뷰 바이오 하자드 레퀴엠플레이타임 20시간, 1회차 표준(클래식) 난이도 완료, 2회차 스피드런 완료. 리메이크(RE) 시리즈를 제외하면 무려 5년 만에 등장하는 넘버링 신작이다.이번 "바이오하자드 레퀴엠"은 새로운 주인공 '그레이스'와 시리즈 인기 캐릭터 '레온'의 2주인공 체제를 내세웠다.인터뷰에서 밝혔듯 그레이스는 클래식한 서바이벌 호러를, 레온은 4~6편에서 추구했던 액션을 담당한다.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타이틀은 캡콤 바하팀이 여태껏 쌓아온 노하우의 총집합체다. 숨 막히는 호러와 통쾌한 해소, 경지에 오른 템포 조절이 게임의 가장 큰 무기는 두 주인공이 만들어내는 '리듬감'이다.그레이스 파트에서 공포 분위기로 긴장감을 극한까지 조였다가,레온의 통쾌한 액션으로 풀어주는 초반의 템포 조절은 이제 경지.. 더보기 하루짜리 주가 조작 도파민, "인사이더 트레이딩 (Insider Trading)" 리뷰 인사이더 트레이딩플레이타임 5시간, 인턴 난이도 완료 본격 주가 조작 트레이딩 로그라이크 덱빌딩 게임.실제 주식 시장을 구현한 모의 투자라기보다는, 주식의 개념만 차용해 덱빌딩 형태로 풀어낸 캐주얼 게임에 가깝다. 주가 상승과 하락을 통제하는 쾌감매주 월요일마다 투자 금액이 초기화된다는 점이 이 게임의 핵심이다.마냥 주가를 올려서 이득만 보다가는, 다음 주 월요일에 주식이 너무 비싸서 이득을 크게 보기 어렵다.따라서 금요일쯤에는 다음 주에 다시 매수하기 좋게 주가를 의도적으로 폭락시켜 놓는 등,상승과 하락의 밸런스를 쥐락펴락하는 과정이 가장 큰 재미 요소다.돈을 뻥튀기할 때 "와, 이게 내 실제 돈이었다면..." 하는 쾌감과 도파민이 터지는 순간도 분명 존재한다. 몰입을 깨는 허술한 시스템하지만 뼈대가 .. 더보기 정해진 레일 위를 달리는 다크 판타지 관람차, "리애니멀 (REANIMAL)" 리뷰 리애니멀플레이타임 3.5시간, 엔딩 완료 "리틀 나이트메어 3"보다 더 정식 후속작 취급을 받고 있는 타시어 스튜디오의 신작, '리애니멀'.2인 코옵 플레이를 전면에 내세웠지만, 같이 할 친구가 없어 AI를 벗 삼아 플레이하게 되었다. 여전히 압도적인 시각적 디테일과 빛의 마술시리즈의 정체성이자 가장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는 비주얼과 분위기는 여전히 탑급이다.특히 다양한 장소에서 광원을 활용한 연출은 전작들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되어, 게임 플레이 내내 눈을 즐겁게 해준다. '걷기 시뮬레이터'로 다시 퇴화해버린 게임 플레이하지만 눈이 즐거운 것에 비해 손은 꽤 심심하다.전작인 "리나메 2"에서는 퍼즐과 레벨 디자인에서 어느 정도 발전된 모습을 보여줬는데,이번 작은 단순한 일자 진행의 '걷기 시뮬레이터'로.. 더보기 포장지만 예쁜 '무맛'의 디저트, "카리마라(CARIMARA)" 리뷰 카리마라: 비니스 더 폴론 림즈플레이타임 1시간, 엔딩 완료 방탈출과 추리가 섞인 독특한 시스템주변을 탐색해 사물과 관련된 카드(키워드)를 얻고, 이를 NPC에게 물어보며 힌트를 얻는 방식이다.사물 탐색은 방탈출, 인물과의 대화는 추리 게임 같았다.힌트가 꽤 불친절해서 몇 번씩 오답을 내며 실패를 겪기도 한다.하지만 애초에 플레이 타임이 짧고 실패에 대한 페널티도 거의 없는 편이라 다시 시도하는 것에 대한 부담은 없다. 재미를 느끼기도 전에 끝나버리는 볼륨문제는 워낙 볼륨이 작다 보니, 시스템이 주는 재미를 제대로 느끼기도 전에 게임이 끝나버린다는 점이다.문제 해결의 성취감도 약하고, 엔딩 역시 큰 인상을 주지 못했다.다회차 요소가 있다는 걸 뒤늦게 알았지만, 다시 켤 만한 미련도 남아있지 않아 깔끔하.. 더보기 똥겜력과 그래픽은 반비례한다? "로그 라이더스 (Log Riders)" 리뷰 로그 라이더스플레이타임 2시간, 어려움 난이도 엔딩 완료 똥겜치고는 꽤 괜찮은 첫인상로그 라이더스는 다른 똥겜들과는 달리 그래픽이 꽤 괜찮은 편이었다.똥겜 특유의 조악하고 눈 아픈 지저분한 비주얼이 딱히 보이지 않아서 일단 안심했다. 우정 파괴의 기본 소양은 갖췄으나...비슷한 부류의 협동 게임들이 으레 그렇듯, 로그 라이더스도 두 사람의 호흡이 조금이라도 어긋나면 앞으로 나아가기가 힘들다.장애물을 돌파하는 방법과 타이밍이 하나로 정해져 있지 않다 보니 자연스럽게 의견 충돌이 생기고 우정 파괴를 유발한다. 너무 자비로운 시스템, 게임에 미안해질 지경하지만 편안한(?) 그래픽답게, 난이도 또한 이런 류의 게임에 익숙한 사람들이라면 큰 어려움 없이 진행할 수 있는 수준이다.가장 큰 원인은 지나치게 자비로운 .. 더보기 왕관의 무게를 견디지 못한 스파르타의 소년, "갓 오브 워 선즈 오브 스파르타 (God of War Sons of Sparta)" 리뷰 갓 오브 워 선즈 오브 스파르타플레이타임 21시간, 엔딩 완료 기대와 우려가 교차한 이질적인 만남그리스 3부작 리메이크 소식과 함께 기습적으로 발매된 "갓 오브 워: 선즈 오브 스파르타".기존 3D 액션 어드벤처에서 벗어나 2D 메트로바니아 장르를 채택하며 신선함을 주었지만,산타모니카 스튜디오가 아닌 '메가 캣 스튜디오(파이브 나이츠 앳 프레디: 인 투 더 핏 개발사)'가외주 개발을 맡았다는 점에서 묘한 언밸런스함이 예견되었다.그리고 그 우려는 게임 전반에 걸쳐 현실로 나타났다. 과도한 부드러움이 앗아간 '스파르타의 손맛'가장 먼저 눈에 띄는 그래픽은 레트로 도트 스타일로, 애니메이션 자체는 굉장히 부드럽다.하지만 그 '부드러움'에만 치중한 나머지, 갓 오브 워 시리즈 특유의 묵직하고 과격한,이른바 '.. 더보기 맛은 있는데, 재료 확인하느라 템포가 다 식어버린 오믈렛. '오믈렛에 넣을까여? (Omelet You Cook)' 리뷰 오믈렛에 넣을까요?플레이타임 5시간, 빨강 앞치마 완료 제목은 '오믈렛', 실상은 '토핑 쌓기'제목만 보면 오믈렛 안에 내용물을 채워 넣는 요리 게임 같지만,실제로는 오믈렛을 바닥에 깔고 그 위에 음식 재료들을 높은 점수 조합으로 배치하는 퍼즐 게임이다.좁은 공간에 재료를 드래그 앤 드롭으로 미세하게 조정해야 하고,조금만 삐끗해도 점수가 날아가기 때문에 패드보다는 키보드 마우스가 훨씬 편리할 듯하다. 로그라이크의 탈을 쓴 테트리스기본적인 흐름은 익숙한 로그라이크 덱빌딩 형식을 따른다.스테이지를 깰 때마다 상점에서 오믈렛 크기(배치 공간)를 늘리거나,다른 게임의 '유물' 같은 도우미 아이템을 사서 시너지를 낸다.한정된 오믈렛 위에 어떤 순서로, 어떻게 재료를 우겨넣을지 고민하는 맛이 이 게임의 핵심 재미다.. 더보기 익숙해서 맛있는, 그래서 더 아쉬운 '아는 맛'의 딜레마. 인왕 3 (Nioh 3) 리뷰 인왕 3플레이타임 35시간, 엔딩 완료 특유의 손맛, 그 위에 얹어진 오픈 필드인왕 시리즈가 특유의 찰진 액션 위에 오픈 필드라는 새로운 옷을 입고 돌아왔다.인왕 1에서 2로 넘어갈 때도 그랬지만, 이번 3편 역시 점프의 추가와 필드의 확장을 제외하면플레이 감각은 놀라울 정도로 그대로다.이것은 검증된 재미의 유지일 수도, 혹은 안주하는 모습일 수도 있다.하지만 확실한 건, 패드를 잡는 순간 느껴지는 그 익숙한 손맛은 여전하다는 점이다. 넓어졌지만 깊어지지는 못한 비주얼냉정하게 말해 인왕이 그래픽으로 승부하는 게임은 아니었다.하지만 이번 작은 시대와 장소가 바뀌어도 전반적인 분위기가 너무 어둡고,화면을 채우는 오브젝트들이 복잡해 시각적인 피로감이 있다.필드는 확실히 넓어졌지만, "와" 하는 감탄이 나오는 .. 더보기 이전 1 2 3 4 ··· 3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