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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바니아

엔더 매그놀리아: 블룸 인 더 미스트 엔더 매그놀리아: 블룸 인 더 미스트플레이타임 18시간, 100% 엔딩 완료  엔더 매그놀리아의 전작인 엔더 리리스는 비쥬얼은 뛰어나지만 그 외 대부분 요소들이 그렇게까지 완성도 있는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었다.특히 단순하고 불편한 미니맵 UI에 복잡한 길찾기까지 더해져서메트로바니아의 탐험의 재미보다는 왔다갔다 길찾기 스트레스가 심했던 기억이 있었다. 그래서 전작의 메타 86점에 스팀 압긍이라는 평가에는 물음표가 생겼고메트로바니아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도 5.5점이라는 박한 점수를 매겼었다. 그런 게임의 후속작이 얼리억세스로 미리 출시됐었고여전히 스팀 압긍 평가를 받고 있었기에이 게임은 나랑은 정서가 안맞는 게임이구나라고 생각했는데1.0이 발매되고 플레이를 해본 지금은 평가가 완전히 달라졌다. 전작의 유일한.. 더보기
블레이드 키메라 (Blade Chimera) 블레이드 키메라플레이타임 11시간, 100% 완료  동방 루나 나이츠와 디드리트 인 원더라비린스로 자신들만의 색깔이 뚜렷한 메트로바니아를만들어왔던 레이디버그 팀의 신작 블레이드 키메라 특유의 도트그래픽과 UI는 여전했고 전작처럼 동방이나 로도스도전기에서 따온 캐릭터가 아닌오리지널 IP라 기대가 되는 부분도 있었다. 전체적으로는 준수한 메트로바니아의 형태를 띄고 있지만한가지 과감한 시도가 있었는데,바로 게임초반부터 체크포인트간 이동이 아닌그 어떤 방이든 자유롭게 워프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어 있다는 것이다. 메트로바니아 장르의 특성상 왔던길을 여러번 왔다갔다 하면서지금은 갈 수 없지만 특정 스킬이나 열쇠를 얻으면 열리는 길을 기억하면서탐험의 재미를 느끼는 구성인데 이 워프 기능으로 인해서 그런 재미가 반.. 더보기
데블위딘: 삿갓 (Devil within: SATGAT) 데블 위딘: 삿갓플레이타임 15시간, 어려움 난이도 엔딩완료  좋아하는 장르인 메트로바니아 게임을 한국에서 만들었다고 해서얼리억세스때 플레이 해보고 (10시간정도로 완료),1.0이 출시되고 많은점이 바뀌었다는 소식을 듣고다시 한번 플레이 해봤다. (15시간 어려움 난이도 완료) 전체적인 감상은 게임플레이 자체는 나쁘지 않았지만만듦새나 마감, 편의성등은 1.0이 되었음에도 아직 거친 부분이 상당히 많았고전체적인 퀄리티도 들쑥날쑥한 부분이 많았다. 모델링은 아무래도 인디 저예산의 느낌이 팍팍 들지만장르 특성상 카메라를 멀리서 잡다보니 게임중에는 크게 신경쓰이지 않는 편.하지만 반대로 메트로바니아를 3D 그래픽으로 만들었는데 게임중에 줌인 연출을 많이 활용하지 않은건 아쉬웠다. 더욱 아쉬운건 사운드 부분.게임.. 더보기
수도레갈리아 (Pseudoregalia) 수도레갈리아 플레이타임 5.3시간, 엔딩 완료 스팀의 압긍 97% 평가를 보고 23년에 이정도 어설픈 그래픽으로 이정도 평가면 게임이 얼마나 재밌다는거야? 라는 의문으로 플레이 해보았다. 게임플레이는 기본적으로 3D 메트로바니아 스타일에 전투는 최소한으로 하고 대부분의 액션은 플랫포머에 집중되어있다. 극초반 지역을 지나고나면 어떠한 가이드도 없이 본격적으로 맵을 탐험하게 되는데 갈 수 있는 지역이 생각보다 너무 넓고 복잡해서 지도없이 돌아다니기에는 상당한 기억력과 관찰력을 필요로 한다. 그래도 다행히 스킬 몇가지를 얻으면 갈수없는 지역들이 하나둘씩 사라지면서 메트로 바니아의 탐험재미와 플랫포머의 컨트롤 재미가 살아나기 시작한다. 현재스킬로는 갈 수 없게 설계된 지역도 몸을 비틀어서 억지로 올라갈 수 있는.. 더보기
페르시아의 왕자: 잃어버린 왕관 (Prince of Persia: Lost Crown) 페르시아의 왕자: 잃어버린 왕관 플레이타임 24시간, 이모탈 난이도 완료 시간의 모래 리메이크가 여러번 엎어지고 출시가 불투명한 상태에서 뜬금없이 발표된 메트로바니아 스타일의 페르시아의 왕자 최신작 잃어버린 왕관. 페르시아의 왕자 시리즈도 좋아하고 메트로바니아도 좋아하고, 이번작품의 개발팀이 만든 전작 레이맨 레전드도 재밌게 했기 때문에 플레이를 안하는건 말이 안되고 기대치도 그만큼 높은 상태에서 플레이 해 보았다. 일단 첫인상은 장르탓인지 들어간 자본탓인지 AAA게임보다는 잘만든 인디게임쪽의 이미지로 더 다가왔다. UI나 스토리컷신등에서 유비소프트 치고는 저예산의 느낌이 많았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초반부 진행을 하면서 경쾌한 조작감이나 준수한 타격감, 2D, 3D를 넘나드는 연출, 역동적인 애니메이션등.. 더보기
인페르낙스 (Infernax) 인페르낙스 플레이타임 5시간, 클래식 모드 엔딩 완료 레트로 도트풍 메트로바니아 액션 게임 인페르낙스 전체적인 분위기나 이스터에그처럼 넣어놓은 개그요소들을 보면 고전 악마성게임의 영향을 상당히 받은듯 보인다. 달랑 한 가지 무기와 제한된 횟수의 마법등으로 전투가 상당히 단순한 편 다양한 몬스터와 보스가 나오지만 전체적인 볼륨은 그렇게 큰편은 아니고, 작은 볼륨을 각종 사이드퀘스트와 선택분기점으로 채운 느낌이었다. 대부분의 던전이 열쇠 1,2개를 얻고 닫힌 문을 열고 능력을 얻고 보스를 잡으면 되는 메트로바니아 장르치고는 상당히 단순하고 수준이 낮은 편. 가볍게 즐기기 위한 짧은 킬링타임용 액션게임으로는 나쁘지 않지만 메트로바니아 게임의 탐험적 요소나 유기적인 레벨디자인은 거의 느끼기에는 힘든 작품. 5... 더보기
메트로이드 드레드 (Metroid Dread) 메트로이드 드레드 플레이타임 8시간, 44% 엔딩완료 메트로바니아 장르는 굉장히 좋아하는 편이지만 정작 메트로이드 시리즈는 제대로 해본 작품이 하나도 없었다. 마침 메트로이드의 최신작이 발매된다고 하여 구입후 플레이해보았다. 조금은 난해(?)한, 혹은 너무 평범한 디자인의 주인공 흥미가 딱히 가지 않는 스토리, 무난한 우주배경과 적들이 나오는 게임에 큰 기대가 되지 않는 것이 정상일 것이다. 하지만 이 게임의 진가는 바로 맵디자인과 속도감에 있었다. 메트로바니아의 장르 특성상 제한된 구역을 여기저기 탐험하게 되는데 주인공 캐릭터의 기본 속도가 느릿느릿하다면 같은 장소를 왔다갔다 하기 굉장히 지루할 것이다. 메트로이드는 다른 스킬들을 얻기 전인 초기상태에도 여타 게임들과는 비교해서 빠른 이동속도를 가지고 .. 더보기
엔더 리리스 (ENDER LILIES: Quietus of the Knights) 엔더 리리스 플레이타임 8시간, 1회차 엔딩완료 쏟아져 나오는 메트로바니아속에서 가녀린 소녀가 죠죠의 스탠드(?)같은걸 이용해서 공격하는 트레일러에 꽂혀서 발매일만을 기다려온 엔더리리스 첫인상은 일단 트레일러보다 훨씬 더 깔끔하고 분위기 있는 그래픽에 놀랐고 그래픽 퀄리티에 비해서는 약간은 어색하고 단순한 애니메이션이 아쉬웠다 액션게임에서 중요한 조작감은 처음에는 조금 답답한감이 있었지만 플레이를 하다보면 밸런스적인 측면에서 이해가 되는 수준이었고 타격감은 좀 밋밋한 편. 게임플레이는 메트로바니아를 기본 베이스로 세이브 포인트에서 휴식하면 적들이 다시 부활하는 방식으로 진행이 된다. 하지만 미니맵의 모양이 모두 크고 작은 네모 모양으로 되어있고 각 방마다 선으로만 연결되어 있어 정작 그 방 내부의 구조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