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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스게임

스텔라 블레이드 (Stellar Blade) 스텔라 블레이드플레이타임 34시간 30분, 엔딩 완료, 대부분의 사이드퀘스트 완료  데스티니 차일드, 승리의 여신: 니케와 창세기전 일러스트레이터때부터 유명했던 김형태 대표의 시프트업 첫 콘솔 도전작 스텔라 블레이드. 발매되기전부터 일부 서양게임에 불고 있는 PC사상과는 정반대 노선을 걷는 비쥬얼로관심이 많이 가긴 했지만 첫 콘솔게임 개발이라 어느정도 개발력과 게임성을 가지고 있을지는미지수였지만 추가 공개되는 트레일러와 플레이할 수 있는 데모가 공개되면서 게임에 대한 기대감이 엄청나게 올라가게 되었다. 꽤 많은 시간을 들여서 찬찬히 플레이해본 결과스텔라 블레이드는 한마디로 정의하기는 조금 어렵다. 전체적으로는 인터뷰에서도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하는 니어 오토마타가 가장 먼저 떠오르고전투에서는 세키로, P.. 더보기
데이브 더 다이버 (Dave the diver) 데이브 더 다이버 플레이타임 33시간, 엔딩 + 플래티넘 트로피 완료 작년 각종 인디게임상 후보에 오르고 메타 점수도 잘 받아서 우리나라 게임으로서는 최초로 머스트 플레이도 획득 넥슨의 안좋았던 이미지까지 어느정도 상쇄 시킨 바로 그 게임 출시 당시에는 얼리억세스로 나와서 플레이 하지 않았고 1.0버전이 나올떄 즈음에는 좋은 평가들이 많이 쌓여서 이왕이면 플스버전(만약 출시가 된다면)으로 플래티넘 따면서 제대로 해보자라는 생각으로 플스버전 출시를 기다렸는데 감사하게도 플스 버전이 나와서 발매되자마자 바로 플레이 해보았다. 초반 느낌은 깔끔한 도트 그래픽과 3D를 기가 막히게 잘 섞은 비주얼이 눈을 사로잡고 낮에는 다이브해서 생선사냥, 저녁에는 스시집 운영이라는 두가지 메인 게임의 양립이 재미를 주고 끊임.. 더보기
드래곤즈 도그마2 (Dragon's Dogma 2) 드래곤즈 도그마 2 플레이타임 27시간, 엔딩 완료 드래곤즈 도그마 전작을 발매일즈음에 한게 아니라 시간이 한참 지난 뒤 스팀 세일로 사두고 묵혀둔 뒤에 했었다.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특별하게 재미를 느끼지는 못하고 무게 시스템이 유독 불편하게 느껴졌던 이미지만 남긴채 12시간 정도 플레이에 클리어는 하지 못했었는데, 요즘 캡콤의 게임 퀄리티때문인지 전작에 비해 이상하게 주목을 받으면서 화제가 되는 분위기가 메타 점수 80점 후반까지 받으면서 사람들의 기대감은 커져만 갔다. 하지만 발매일 며칠전부터 프리뷰 버전이 프레임이 잘 나오지 않고 발매전 인터뷰에 콘솔버전 30프레임이 목표다라고까지 하면서 드래곤즈 도그마2는 재미는 있지만 그래픽이나 최적화가 아쉬운 게임같은 포지션을 잡을것처럼 생각됐다. 하지만,.. 더보기
파이널 판타지 7 리버스 (Final Fantasy VII Rebirth) 파이널 판타지 7 리버스 플레이 타임 80시간, 원작 안해봄, 파판7리메이크 해봄, 어드밴스 난이도 엔딩 완료 파판7 리메이크 3부작의 그 두번째작품. 1부가 나오고 시간이 꽤 흘렀기 때문에 스토리 복기를 어느정도 하고 나서 플레이 해보았다.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이 게임은 엄청나게 큰통에 랜덤한 장난감을 꽉꽉 눌러담은 박스같은 게임이다. 일단 어떤 컨텐츠, 어떤 요소든지간에 분량이 어마무시하다. 예를들면 게임에 들어있는 사격슈팅 미니게임이 있는데 메인미션에서 필수로 플레이 하도록 설계가 되어있고, 메인미션 클리어에 필요한 점수는 기본적으로 낮은 편이지만 플레이어가 원한다면 조금 더 노력해서 높은 점수를 얻고 보상을 얻을 수 있는 방식이 많다. 이정도는 다른게임도 다 하는거 아닌가? 라고 생각할지 모르.. 더보기
배니셔스: 고스트 오브 뉴 에덴 (Banishers: Ghosts of New Eden) 배니셔스: 고스트 오브 뉴 에덴 플레이타임 36시간, 매우 어려움 난이도 완료 라이프 이즈 스트레인지, 텔미 와이등 스토리 중심의 게임을 만들어온 돈노드에서 뜬금없이 액션 RPG가 나왔는데 스토리 설정이 진지하고 무거워 보여서 관심이 갔기 때문에 구입해서 플레이 해보았다. 게임에 대한 추가적인 정보를 따로 얻지 않고 플레이했기 때문에 초반에는 배니셔스가 어떤 게임인지 제대로 감이 오지 않았다. 어쩔때는 플레그 테일의 액션 어드벤처 같은 점이 있었고 퀘스트 진행이나 이야기의 재미는 위쳐3와 닮았고 사이드 퀘스트의 스토리텔링은 셜록홈즈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렇게 몇시간을 플레이하고 나서의 느낌을 종합해보면 이 게임은 추리물의 향을 살짝 첨가한 갓오브워 라그나로크에 가장 가깝다고 느꼈다. 오픈월드 형식을 취하.. 더보기
헬다이버스 2 (Helldivers 2) 헬다이버스 2 플레이타임 27시간 30분, 난이도 8까지 클리어 슈퍼지구를 지키는 자기들만 진지한 우스꽝스러운 컨셉과 자주 나오는 팀킬에도 그런 게임성이니까라는 느낌으로 크게 기분 나쁘지 않은 미션 클리어 방식의 코옵슈터 게임인 헬다이버스의 신작이 나왔다. 전작을 지인들과 함께 상당히 재밌게 즐겼던 기억이 있었기 때문에 주저없이 게임을 구입해서 플레이 해보았다. 가장 큰 변화는 역시 시점이다. 탑다운 방식에서 TPS 방식으로 바뀌었는데 다른 게임성은 과장 조금 보탠다면 아예 바뀐게 없다고 할 정도로 전작과 똑같은데 시점 하나 바뀐걸로 게임을 플레이하는 느낌이 완전히 새롭고 이제서야 몸에 맞는 옷을 입은 느낌처럼 헬다이버스 게임성에 딱 맞는 느낌이 들었다. 적들이 몰려오는 긴박함이라던지 스트라타젬들의 박진.. 더보기
그랑블루 판타지: 리링크 (Granblue Fantasy: Relink) 그랑블루 판타지 리링크 플레이타임 11시간 40분, 엔딩, 하드 난이도 퀘스트 완료 처음 공개되고 나서 약 8년만에 발매된 그랑블루 리링크. 중간에 개발팀도 바뀌고 발매연기도 여러차례 해서 같은 일을 겪은 다른 게임의 좋지 못한 전철을 밟게 되지 않을까 걱정을 했지만 데모 버전을 해본 결과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는 인상을 받았다. 하지만 다른 일본식(?) 액션 알피지 게임과 비교했을때 특출난 점도 발견하지 못한것도 사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냥 흔한 일러스트와 캐릭터 디자인이 이쁜 평범한 액션 알피지 게임정도의 기대를 안고 본편을 플레이 해보았다. 비쥬얼 자체는 같은 IP의 대전격투게임인 그랑블루 판타지 버서스라는 직접적인 비교군이 있기 때문에 좋은 편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그래도 멋진 일러스트를 3D 모.. 더보기
페르시아의 왕자: 잃어버린 왕관 (Prince of Persia: Lost Crown) 페르시아의 왕자: 잃어버린 왕관 플레이타임 24시간, 이모탈 난이도 완료 시간의 모래 리메이크가 여러번 엎어지고 출시가 불투명한 상태에서 뜬금없이 발표된 메트로바니아 스타일의 페르시아의 왕자 최신작 잃어버린 왕관. 페르시아의 왕자 시리즈도 좋아하고 메트로바니아도 좋아하고, 이번작품의 개발팀이 만든 전작 레이맨 레전드도 재밌게 했기 때문에 플레이를 안하는건 말이 안되고 기대치도 그만큼 높은 상태에서 플레이 해 보았다. 일단 첫인상은 장르탓인지 들어간 자본탓인지 AAA게임보다는 잘만든 인디게임쪽의 이미지로 더 다가왔다. UI나 스토리컷신등에서 유비소프트 치고는 저예산의 느낌이 많았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초반부 진행을 하면서 경쾌한 조작감이나 준수한 타격감, 2D, 3D를 넘나드는 연출, 역동적인 애니메이션등..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