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완벽한 액션의 합, 묵직한 공방이 선사하는 슬로우 푸드의 맛, '귀무자 검의 길 (Onimusha: way of the sword)' 리뷰 귀무자 검의길플레이타임 26시간, 엔딩 완료 부활한 IP와 엇갈린 첫인상오랜 시간 잠들어 있던 IP의 부활을 알린 '귀무자 검의길'.특유의 찰진 손맛이 좋았던 귀무자 시리즈의 신작이라 기대하긴 했으나,공개 당시보다 점차 떨어져 가는 그래픽 퀄리티와 평범해 보이는 게임 플레이 때문에기대감을 다소 내려놓은 상태로 구입해 플레이했다. 칙칙한 비쥬얼, 다이나믹한 표정연기첫인상은 전체적으로 채도가 낮아 다소 칙칙한 느낌이었지만,캐릭터들의 페이셜 애니메이션이 굉장히 다채롭고 생동감이 넘쳐 보는 맛이 있었다.컷신에서의 액션 애니메이션 또한 타 액션 게임들과 비교해도 손색없을 만큼 우수했다.다만, 스크립트로 연출된 영상과 실제 인게임 간의 퀄리티 차이가 눈에 띄어 순간적으로 몰입이 흩어지는 단점도 존재했다. 수비 위주.. 더보기 메트로바니아 향만 첨가된, 급하게 마무리된 가벼움 '디비넘 (Divinum)' 리뷰 디비넘플레이타임 5시간 30분, 엔딩 완료 메트로바니아 향만 첨가된 일자 진행 플랫포머고전 '페르시아의 왕자'를 연상시키는 부드러운 도트 애니메이션과 도전적인 플랫포밍 트레일러가 눈에 띄어 플레이해 보았다.기본적인 골격은 메트로바니아의 성격을 띠고 있지만,각종 스킬을 얻고 이전 맵을 돌아다니는 등의 탐색 요소는 거의 '향 첨가' 수준이다.맵을 정복해 나간다기보다는 일자 진행 경로에 숨겨진 길이 몇 개 있는 정도의 레벨 디자인이다. 쾌적한 조작감과 탄탄한 전투의 기본기그래도 물 흐르듯 이어지는 부드러운 공격 동작과 달리기, 점프 등 액션의 조작감이 쾌적하다.중반까지는 적이나 맵 탐색 난이도가 높지 않아 막힘없이 쭉쭉 진행되는 맛이 있다.공방의 타격감이나 적 기절 후 콤보를 넣는 맛,패링의 손맛 등 기본기가.. 더보기 여전히 AAA가 되기는 부족한 AA의 우두머리 '레조넌스: 플래그 테일 레거시 (RESONANCE: Plague Tale Legacy)' 리뷰 레조넌스: 플래그 테일 레거시플레이타임 13시간, 악몽난이도 엔딩 완료 근접 전투로 선회한 스핀오프의 첫 시도 '플래그 테일' 1, 2편을 재밌게 즐겼고 2편의 발전을 보며 차기작을 기대했기에,정식 넘버링이 아닌 스핀오프임에도 기대를 안고 플레이했다. 기존 시리즈와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쥐 떼나 슬링 중심에서 근접 전투 위주의 액션 게임으로 바뀌었다는 것이다.덕분에 액션성이 향상되었고 전투 난이도도 함께 올라갔다.약·강공격, 방어, 패링, 회피 등 현대 3D 액션 게임의 기본기가 충실히 구현되어 있다.최고 난이도에서도 패링 타이밍이 넉넉해 방어 버튼을 연타하는 수준으로도 큰 피해를 입지 않아 스트레스는 적은 편이다.대신 적들의 공격성이 높아 2~3명이 동시에 달려드는 경우가 많고, 원거리 공격까지 섞이.. 더보기 의도된 불편함이 만드는 예측불허 코옵 퍼즐 게임 '빅 워크 (Big Walk)' 리뷰 빅워크플레이타임 14시간, 엔딩 완료 진입장벽을 극복하게 만드는 호평'언타이틀 구스 게임' 제작사에서 새롭게 선보인 신작 '빅 워크'.전작의 엉뚱함을 그대로 이어받아 트레일러만 봐서는 대체 무슨 게임인지 파악하기 힘들다.게다가 같이 할 친구가 여럿 필요해 진입장벽이 높지만,메타크리틱 91점이라는 점수와 호평 일색인 리뷰들을 보고 사람을 모아 4인 플레이로 진행해 보았다. 의도된 불편함이 주는 탐험의 의외성전체적인 게임 진행은 탐험, 퍼즐, 보상, 해금이 반복되는 구조다.탐험 파트는 게임 내 UI를 최소화하여 미니맵이나 목적지 같은 것이 전혀 표시되지 않는다.지도 아이템이나 망원경 등을 통해 육안으로 확인하며 플레이해야 하고, 소지할 수 있는 아이템도 인당 1~2개로 제한된다.이런 의도적인 불편함 때문에.. 더보기 타일 위에서 즐기는 쉴 틈 없는 연타의 맛 '카즈 (KAZ)' 리뷰 카즈플레이타임 4시간, 30라운드 키보드 타건감과 조작의 쾌감 극대화'카즈'는 타일 위의 캐릭터를 키보드의 방향키나 WASD로 빠르게 움직이며 적들을 해치워 나가는 단순한 방식의 게임이다.'테트리스'나 '뿌요뿌요' 같은 퍼즐 게임, 혹은 '풍래의 시렌'이나 '녹픽던' 같은 타일 던전에서 빠르게 조작했을 때느껴지는 착착 감기는 쾌감을 극대화하여 즐길 수 있다. 신체적 한계를 시험하는 15초의 연타 액션게임 내에서 굳이 실패라고 할 만한 행동은 함정 타일을 밟거나 갈 수 없는 벽으로 이동을 시도하는 것 정도다.그렇기 때문에 한 라운드가 진행되는 약 15초 동안, 방향키를 거의 쉬지 않고 연타에 가깝게 누르며 플레이하게 된다.조작 자체는 간단하지만 역설적으로 인간의 신체적 한계 때문에 오랫동안 연속해서 하기.. 더보기 액션 대신 성장을 택한 딜미터기, 로그라이크를 가장한 핵앤슬래시 '어센드 투 제로 (Ascend to Zero)' 리뷰 어센드 투 제로플레이타임 9시간, 1회차 완료 시간 정지를 활용한 독특한 진행 '어센드 투 제로'는 정해진 제한 시간 안에 시간을 멈추는 능력을 활용하여던전의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한계를 시험하는 게임이다.처음 해보면 30초라는 시간 안에 대체 어떻게 클리어하라는 건지 감이 잘 안 잡힐 수 있다.하지만 주어진 퀘스트나 해금되는 기능들을 하나둘씩 배우다 보면 자연스럽게 게임에 익숙해진다.캐릭터가 강화되는 속도 또한 빠르기 때문에 일정 수준까지는 금방 진행이 가능하다. 로그라이크의 탈을 쓴 폐지 줍기 핵앤슬래시이 게임을 로그라이크라고 광고하고는 있지만,'죽으면 모든 장비를 잃고 처음부터'나 '매번 새로운 랜덤 던전' 같은 로그라이크를 대표하는 특징은 없다.오히려 캐릭터가 성장하는 방식은 던전에서 이른바 .. 더보기 무난하게 꽉 찬 3시간, 특출남은 부족한 밀실 스릴러 '몰 (Mole)' 리뷰 몰플레이타임 3시간, 엔딩 완료 밀도 높은 3시간의 밀실 어드벤처스팀의 압긍 평가와 흥미로운 설정, 그리고 유저 한글 패치에 이끌려 플레이해 보았다.'몰'은 레트로 3D 그래픽을 바탕으로 굴착기 기계 안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하나씩 해결하며 이야기를 진행하는 어드벤처 게임이다.3시간 정도의 짧은 플레이 타임이지만, 그 안에 크게 지루한 구간 없이 밀도 높은 게임 플레이와 스토리가 이어진다. 스토리와 플레이의 안정적인 밸런스보통 이런 어드벤처 장르가 스토리에 집중하면 게임 플레이가 부실해지고 반대의 경우도 잦은데,'몰'은 이야기와 그에 어울리는 게임 플레이가 밸런스를 잘 잡고 있다.무난한 난이도와 설정과 세계관에 어울리는 길찾기와 퍼즐은 게임에 점점 몰입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투박한 레트로 3D 그래.. 더보기 무난하지만 무난하기만 한 AAA '007 퍼스트 라이트 (007 First Light)' 리뷰 007 퍼스트 라이트플레이타임 17시간, 최고난이도 엔딩 완료 영화 IP를 활용한 AAA 스케일의 입증히트맨 시리즈 제작사가 만든 007 IP의 신작 '007 퍼스트 라이트'.잘 풀리면 대형 프로젝트로 발전시키려는 의지가 돋보이며, 주인공이 007 요원이 되는 과정을 처음부터 그려나간다.전체적인 감상은 AAA 게임이 해야만 하는 것, 그리고 할 수 있는 것들을 충실히 구현해 낸 느낌이다.가성비와는 거리가 멀지만 플레이어에게 임팩트를 주는 거대한 추격전,좁은 공간 안에 배치된 수많은 NPC와 오브젝트, 다양한 탈것 시퀀스 등을 통해큰 자본이 투입된 AAA 게임 특유의 돈맛을 훌륭하게 체감시켜 준다. 무난하지만 점차 단조로워지는 전투게임의 핵심인 잠입과 슈팅 파트는 대체로 무난하다.준비된 도구 등을 활용하.. 더보기 이전 1 2 3 4 ··· 3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