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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게임

애즈 더스크 폴즈 (As Dusk Falls) 애즈 더스크 폴즈 플레이타임 7시간, 엔딩 완료. 선택 분기형 스토리게임이 이제는 장르화가 될 정도로 종종 발매되는 게임이지만 대부분의 게임들은 플레이어의 선택이 그렇게까지 스토리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구색맞추기정도가 되는 경우도 많았다. 하지만 애즈 더스크 폴즈는 지금까지 해본 게임 중에서 (물론 개연성이나 중복되는 씬들의 연출의 어색함이 있긴하지만) 내가 고른 선택이 스토리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게임이지 않나 싶다. 그리고 고른 선택지도 미래에 너무 황당한 결과로 돌아오는 것이 아닌 그럴싸한 미래의 나비효과로 돌아와 설득력이 있는 편. 그리고 중간중간 과거회상씬에서 템포가 살짝 쳐지는 감이 있긴 하지만 시작부터 끝까지 긴장감을 주는 이야기가 계속해서 일어나고 캐릭터 저마다의 그럴듯한 사정들이 .. 더보기
13기병방위권 (13 Sentinels: Aegis Rim) 13기병방위권 34시간 플레이 플래티넘 트로피 획득 완료 바닐라웨어의 신작 13기병방위권 전부터 하고싶긴 했는데 스토리가 좋다는 말을 듣고 추석세일을 노려 구입후 플레이 해보았다. 오딘스피어나 드래곤즈 크라운에서도 이미 검증이 되었지만 13기병방위권에서도 여전히 최고수준의 2D작화를 보여준다. 그에 비해 애니메이션이나 기병디자인은 조금 아쉬운 수준 이전에 개발한 작품들과는 다르게 2D액션 파트는 전혀 없는데 오딘스피어나 오보로 무라마사에서 보여준 액션성을 생각하면 상당히 아쉬운 점 (이번작은 장르 자체를 다르게 접근하긴 했지만...) 포인트앤클릭 어드벤쳐 수준의 컨트롤로 스토리를 감상하는 회상 파트는 딱히 퍼즐이나 길찾기도 없어서 애니나 영화를 보는 수준으로 플레이할 수 있고 게임이라고 할만한 요소가 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