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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바니아

아스탈론: 지구의 눈물 (Astalon: Tears Of The Earth) 아스탈론: 지구의 눈물 플레이타임 15시간, 100% 엔딩 완료 선뜻 손이 가지 않는 뭔가 어설픈 일러스트에 그렇게까지 취향은 아닌 패미콤(혹은 레트로)스타일 도트 그래픽이라 구입하기에 고민은 있었지만 메타 88점이라는 높은 점수에 구입결정 플레이를 해보았다. 기본 게임 플레이는 전통 메트로바니아 스타일을 따르고 있지만 아스탈론의 특이한 점은 로그라이크나 소울류 게임처럼 죽으면 게임의 첫부분부터 시작이라는 점이다. 물론 로그라이크게임은 아니라 얻은 아이템이나 레벨이 다 날아간다던가 진행상황이 전부 초기화 되는건 없지만 죽으면 세이브포인트나 체크포인트에서 시작하는 다른 메트로바니아보다는 진도를 빼기에는 난이도가 조금 있는편. 매판 첫부분부터 시작하긴 하지만 맵간 빠른이동도 어느정도 있는편이라 크게 불편하진.. 더보기
사망여각 (8Doors: Arum's Afterlife Adventure) 사망여각 플레이타임 7.2시간, 엔딩 완료 한국형 메트로바니아 사망여각 한국적인 소재와 깔끔하고 귀여운 캐릭터디자인이 눈길을 끌어서 플레이해보게 되었다. 게임플레이는 전형적인 메트로바니아 스타일이긴 하지만 그 안의 액션이나 플랫포머 디자인은 굉장히 평범한 수준 타격감이 그렇게 좋은편도 아니고 점프 액션이 찰진면도 없으며 잘짜여진 레벨디자인도 부족한 편이라 굳이 메트로바니아 형식을 채택할 필요가 있었을까 할정도로 장르의 장점을 잘 살리진 못했다. 다만 중간중간 만나는 보스전은 나름 난이도가 있고 재밌는 편. 무채색의 아트스타일도 저승이라는 곳을 표현하기에는 적절할지 몰라도 게임을 계속해서 플레이하게 됐을때 지역의 구분이라던지 배경의 다채로움같은 부분이 꽤 부족한 이유가 되버렸다. 다행히 게임의 스토리는 흥.. 더보기
디드리트 인 원더 라비린스 (Record of Lodoss War: Deedlit in Wonder Labyrinth) 디드리트 인 원더 라비린스 플레이타임 5시간, 엔딩 완료 딱 보기에도 월하의 야상곡의 디드리트 스킨을 씌운듯한 게임 좋은 의미로는 그만큼 고퀄의 도트 캐릭터 디자인과 배경이 있다는 점이고 나쁜 의미로는 게임플레이가 크게 다를바 없다는 점이다. 전체적인 진행도 너무 막 퍼준다는 느낌이 들정도로 좋은 기술들을 초반에 많이 제공해주고 적들이나 보스들도 후반 제외하고는 액션게임에 익숙한 사람들에게는 2-3트에는 충분히 깰 정도로 어렵지 않다. 스테이지 구성은 전형적인 메트로바니아 스타일이긴 하지만 전체 스테이지를 여기갔다가 저기갔다가 하는 방식이라기 보다는 좁은 구역을 하나의 챕터로 나눠놓고 이전으로는 거의 돌아가지 않는 작은 지역들의 모음들이 계속된다. 그래서 탐험을 한다는 느낌은 조금 덜 받을 수 있는 대신.. 더보기
아이코노클라스트 (Iconoclasts) 아이코노클라스트 플레이시간 11시간, 엔딩 완료 메트로 바니아 장르 + 깔끔한 도트 그래픽 + 높은 메타 점수 딱히 플레이 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지만 시기를 놓쳐서인지 손이 안가서인지 구입해놓고 스팀 라이브러리에 1년 가까이 방치되고 있다가 게임가뭄의 시기를 틈타 플레이를 하게된 아이코노클라스트 그렇게까지 구미가 땡기진 않았기에 기대도 그렇게 크지 않았는데 게임을 플레이하고나니 1인개발이라고는 도저히 믿을 수가 없는 퀄리티... 거기에 1인개발이면 그래픽, 사운드, 게임플레이, 볼륨, 스토리 어디 하나쯤은 구멍난 곳이 있을법한데... 도트는 수많은 등장 캐릭터들을 고퀄로 잘 찍어냈고 애니메이션 또한 혼자서 한게 맞나 싶을정도로 다양했다. 게임플레이 역시 정통 메트로바니아 스타일의 기본을 잘 지키고 있으며.. 더보기
블라스퍼머스 (Blasphemous) 블라스퍼머스 12시간 플레이, 노멀 클리어 완료 (90%) + 이런것까지 도트로 구현했단 말이야? 라는 말이 나올 정도의 뛰어난 노가다 도트 그래픽 + 정석적인 메트로바니아, 보장된 장르의 기본적 재미 - 참신함이나 새로움 부족 + 준수한 타격감 - 조금은 무거운 조작감 - 한번에 이해하기 어려운 스토리 + 지도를 직접 그리는 것 같은 맵마킹 시스템 6.5/10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