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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게임

트라이브스 오브 미드가르드 (Tribes of midgard) 트라이브스 오브 미드가르드 플레이타임 8시간, 10인코옵 사가모드 클리어 깔끔한 카툰풍의 그래픽에 검, 도끼, 망치, 방패든 바이킹들 거대한 보스와의 전투, 아이템 파밍등이 보이는 트레일러를 보고 다인 레이드에 굶주린 배를 채워줄 수 있을 것 같아서 플레이를 결정. 감사하게도 개인방송에서 부족원 9명이 모여줘서 10인 코옵 플레이를 시작부터 즐길 수 있었다. mmorpg의 축소판일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게임자체는 서바이벌 크래프팅 + 디펜스방식의 게임이었다. 마을 중앙의 세계수를 지키지 못하면 게임오버가 되고 밤마다 나오는 적들과 정기적으로 대형 보스가 추가적으로 쳐들어오는 방식 한 게임안에 재료파밍 서바이벌 크래프팅 + 던전탐험 + 대형 보스 레이드 + 타워디펜스 + 액션RPG가 전부 다 들어있어서 코옵.. 더보기
사망여각 (8Doors: Arum's Afterlife Adventure) 사망여각 플레이타임 7.2시간, 엔딩 완료 한국형 메트로바니아 사망여각 한국적인 소재와 깔끔하고 귀여운 캐릭터디자인이 눈길을 끌어서 플레이해보게 되었다. 게임플레이는 전형적인 메트로바니아 스타일이긴 하지만 그 안의 액션이나 플랫포머 디자인은 굉장히 평범한 수준 타격감이 그렇게 좋은편도 아니고 점프 액션이 찰진면도 없으며 잘짜여진 레벨디자인도 부족한 편이라 굳이 메트로바니아 형식을 채택할 필요가 있었을까 할정도로 장르의 장점을 잘 살리진 못했다. 다만 중간중간 만나는 보스전은 나름 난이도가 있고 재밌는 편. 무채색의 아트스타일도 저승이라는 곳을 표현하기에는 적절할지 몰라도 게임을 계속해서 플레이하게 됐을때 지역의 구분이라던지 배경의 다채로움같은 부분이 꽤 부족한 이유가 되버렸다. 다행히 게임의 스토리는 흥.. 더보기
디드리트 인 원더 라비린스 (Record of Lodoss War: Deedlit in Wonder Labyrinth) 디드리트 인 원더 라비린스 플레이타임 5시간, 엔딩 완료 딱 보기에도 월하의 야상곡의 디드리트 스킨을 씌운듯한 게임 좋은 의미로는 그만큼 고퀄의 도트 캐릭터 디자인과 배경이 있다는 점이고 나쁜 의미로는 게임플레이가 크게 다를바 없다는 점이다. 전체적인 진행도 너무 막 퍼준다는 느낌이 들정도로 좋은 기술들을 초반에 많이 제공해주고 적들이나 보스들도 후반 제외하고는 액션게임에 익숙한 사람들에게는 2-3트에는 충분히 깰 정도로 어렵지 않다. 스테이지 구성은 전형적인 메트로바니아 스타일이긴 하지만 전체 스테이지를 여기갔다가 저기갔다가 하는 방식이라기 보다는 좁은 구역을 하나의 챕터로 나눠놓고 이전으로는 거의 돌아가지 않는 작은 지역들의 모음들이 계속된다. 그래서 탐험을 한다는 느낌은 조금 덜 받을 수 있는 대신.. 더보기
루프 히어로 (Loop Hero) 루프 히어로 플레이타임 26시간, 엔딩 완료 스팀을 둘러보다가 최신게임 + 도트 그래픽 + 압도적 긍정적 조합에 홀린듯이 이끌려 구입하게 된 루프 히어로 기본적인 게임플레이가 기존에 플레이 했던 어떤 게임으로도 설명하기 힘들정도로 새로운 개념의 진행방식이었다. (물론 장르로따지면 덱빌딩+전투 시뮬레이터+파밍RPG등등을 합친 게임) 덩그러니 놓여진 순환되는 길 위에 주인공인 영웅에게 이득이 되는 지형이라던지 몬스터가 등장하는 던전같은걸 효율적으로 배치해서 영웅을 키우고 일정 타일 갯수 이상을 배치하게 되면 등장하는 보스를 잡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처음에는 그냥 좋은 지형들이나 약한적들 위주로 배치하면서 키우면 될 것 같지만 한바퀴를 돌면 모든 적들이 보스를 포함해서 강화되기 때문에 강한 몬스터를 최대한 효.. 더보기
올리야 (Olija) 올리야 플레이타임 4시간, 엔딩 완료 저해상도 도트 그래픽 액션 플랫포머 "올리야" 도트 그래픽 좋아하는 사람은 많겠지만 이정도로 저해상도 도트 그래픽은 호불호가 갈릴듯 하지만 적은 도트수로 표현해내는 캐릭터들과 배경 분위기 등이 꽤 괜찮은편. 공격액션이나 스킬들의 연출, 손맛, 타격감도 좋지만 그걸 뒷받침 해주는 스테이지나 보스전들은 부족한편 스킬들을 이용한 퍼즐이나 플랫폼 액션이 복잡한 것들은 딱히 없고 단순히 공격과 스킬만 반복하다보면 깨지는 보스들은 아쉬움이 남는다. 도트 그래픽임에도 불구하고 꽤 긴 로딩시간과 중간 중간 먹통이 되는 진행불가 버그는 개선이 필요해 보임. 전체적으로 플레이 타임도 길지 않고 난이도도 그렇게 높지 않은 편이기에 생각없이 툭툭 던지듯 진행하기에는 좋은 게임. 5.2/10점 더보기
아이코노클라스트 (Iconoclasts) 아이코노클라스트 플레이시간 11시간, 엔딩 완료 메트로 바니아 장르 + 깔끔한 도트 그래픽 + 높은 메타 점수 딱히 플레이 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지만 시기를 놓쳐서인지 손이 안가서인지 구입해놓고 스팀 라이브러리에 1년 가까이 방치되고 있다가 게임가뭄의 시기를 틈타 플레이를 하게된 아이코노클라스트 그렇게까지 구미가 땡기진 않았기에 기대도 그렇게 크지 않았는데 게임을 플레이하고나니 1인개발이라고는 도저히 믿을 수가 없는 퀄리티... 거기에 1인개발이면 그래픽, 사운드, 게임플레이, 볼륨, 스토리 어디 하나쯤은 구멍난 곳이 있을법한데... 도트는 수많은 등장 캐릭터들을 고퀄로 잘 찍어냈고 애니메이션 또한 혼자서 한게 맞나 싶을정도로 다양했다. 게임플레이 역시 정통 메트로바니아 스타일의 기본을 잘 지키고 있으며.. 더보기
블라스퍼머스 (Blasphemous) 블라스퍼머스 12시간 플레이, 노멀 클리어 완료 (90%) + 이런것까지 도트로 구현했단 말이야? 라는 말이 나올 정도의 뛰어난 노가다 도트 그래픽 + 정석적인 메트로바니아, 보장된 장르의 기본적 재미 - 참신함이나 새로움 부족 + 준수한 타격감 - 조금은 무거운 조작감 - 한번에 이해하기 어려운 스토리 + 지도를 직접 그리는 것 같은 맵마킹 시스템 6.5/10점 더보기
사이버펑크 2077 (Cyberpunk 2077) 사이버펑크 2077 플레이 타임 25시간 1회차 엔딩 완료, 대부분 사이드퀘 의뢰 완료 안함. 수차례 발매 연기를 끝내고 드디어 발매된 사이버펑크 2077 전작인 위쳐3가 엄청난 인기에 걸맞는 퀄리티를 보여줬기 때문에 이번 사펑에 거는 기대가 클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사이버펑크라는 세계관, 오픈월드 게임 두가지 다 취향이 아니라서 다른 사람들의 비해서 이 게임에 대한 기대는 그렇게 크지는 않았다. 단지 CDPR이 완성도 높은 게임을 만들어 줄 것이라는 어느정도의 믿음이 있었을 뿐. 일단 다른건 다 제쳐두고 발매후 화제가 된 버그들부터 이야기를 하고 넘어가야 될 것 같은데, PS5버전이 발매가 되었다면 콘솔버전을 플레이할 수도 있었으나 다행히(?)도 그렇지 않아서 PC (rtx 2070) 버전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