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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귀멸의 칼날: 히노카미 혈풍담 (Demon Slayer: Kimetsu no Yaiba - The Hinokami Chronicles) 귀멸의 칼날: 히노카미 혈풍담 플레이타임 10시간, 엔딩완료, 첫날 랭크매치 아시아 1위 게임이나 애니를 취미로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보지는 못했더라도 한번쯤은 이름을 들어봤을만한 귀멸의 칼날. 원작 애니나 만화책을 본 적은 없지만 그 유명세가 워낙에 대단했기에 이번에 나온 게임버전을 해보기로 했다. 애니메이션보다 더 뛰어난 연출이라고 평가받는 나루티밋 스톰의 개발사에서 제작을 해서 그런지 중간중간 나오는 컷신의 연출이 상당히 잘되어있다. 특히 후반 몇몇 장면은 보면서 닭살이 돋을 정도. 다만 애니를 본 사람에게는 중요한 장면장면의 연출이 반갑고 변경점이 잘 보이겠지만, 원작을 경험하지 않은 사람이 온전히 스토리에 몰입하기에는 아쉬운 점이 많았다. 중요한 장면을 제외하고는 그림몇장과 성우들의 설명이 다.. 더보기
메트로이드 드레드 (Metroid Dread) 메트로이드 드레드 플레이타임 8시간, 44% 엔딩완료 메트로바니아 장르는 굉장히 좋아하는 편이지만 정작 메트로이드 시리즈는 제대로 해본 작품이 하나도 없었다. 마침 메트로이드의 최신작이 발매된다고 하여 구입후 플레이해보았다. 조금은 난해(?)한, 혹은 너무 평범한 디자인의 주인공 흥미가 딱히 가지 않는 스토리, 무난한 우주배경과 적들이 나오는 게임에 큰 기대가 되지 않는 것이 정상일 것이다. 하지만 이 게임의 진가는 바로 맵디자인과 속도감에 있었다. 메트로바니아의 장르 특성상 제한된 구역을 여기저기 탐험하게 되는데 주인공 캐릭터의 기본 속도가 느릿느릿하다면 같은 장소를 왔다갔다 하기 굉장히 지루할 것이다. 메트로이드는 다른 스킬들을 얻기 전인 초기상태에도 여타 게임들과는 비교해서 빠른 이동속도를 가지고 .. 더보기
케나: 브릿지 오브 스피릿 (Kena: Bridge of Spirits) 케나: 브릿지 오브 스피릿 플레이타임 10시간, 1회차 하드 난이도 엔딩 완료 몇년전 최초 공개된 케나의 트레일러는 게임에서는 흔히 찾아볼 수 없는 높은 퀄리티의 디즈니, 혹은 픽사 애니메이션같은 비쥬얼이 있었다. 더욱 놀라운 점은 게임플레이 영상도 동영상과 크게 다르지 않은 퀄리티였다. 오랜 기다림 끝에 케나가 발매되었고 4만원대라는 다소 저렴한 가격이 오히려 볼륨이나 퀄리티에 대한 불안감으로 다가왔다. 뚜겅을 열어본 케나는 낀세대 게임이다 보니 4K의 쨍하고 고해상도의 그래픽은 아니라서 조금은 아쉬웠지만 부드러운 애니메이션과 아름다운 배경과 전체적인 색감등등 비쥬얼적인 측면에서는 소규모 개발팀의 결과물이 맞나 싶을정도로 뛰어났다. 특히 중간중간 나오는 컷신은 따로 애니메이션을 만들어도 될 정도로 수준.. 더보기
배틀토즈 (BattleToads) 배틀토즈 플레이타임 5시간, 하드난이도 완료 고전게임이었던 배틀토즈를 해본적이 있나 기억도 안나지만 새롭게 리메이크된 트레일러를 봤을때는 단순 벨트 스크롤 액션 게임인줄 알고 시작했고 실제로 초반 게임플레이의 대부분은 그렇게 진행이 됐다. 난이도 하드 기준으로 벨트스크롤 액션의 점수를 매기자면 좋은 점수를 주기가 힘들다. 주인공 캐릭터들에겐 공통으로 대시기술이 있는데 이런류의 게임에서 공격을 캔슬하고 회피기술이 있다는것이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상당히 편리하다. 등장하는 적들의 패턴이 다양해서 공략하는 맛이 있기는 한데 앞서 말한 회피기술이 상당히 좋고 평타 공격도 범위가 괜찮아서 적들 입장에서는 플레이어에게 접근하기가 상당히 힘들다. 그래서인지 액션파트의 전투밸런스를 적들의 체력을 올리는것으로 맞추는 방식.. 더보기
옴노 (OMNO) 옴노 플레이타임 2.5시간, 엔딩 완료 게임패스 신작게임들중 메타 높고 플레이타임이 짧아 찍먹해보기 좋을것 같아 플레이 해본 옴노 깔끔한 그래픽에 후반으로 갈수록 속도감 있는 연출들 쉽게쉽게 풀리고 진행되는 퍼즐들이 힐링 게임으로 즐기기에는 괜찮은 편이지만 이 게임만의 특별한 장점을 찾기는 어렵고 1인개발로 이정도의 완성도있는 게임을 만든건 대단한 일이지만 저니같은 게임에서 한번 느껴본 감동을 비슷한 게임으로 다시 느끼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5/10점 더보기
데스 도어 (Death's Door) 데스 도어 플레이타임 6.8시간, 1회 클리어 여러 보스와 싸우는 트레일러, 전작이 보스러쉬 게임인 타이탄 소울이라는점으로 봐서 깔끔한 3D 그래픽의 까마귀 주인공인 쿼터뷰 소울류 게임인걸 예상하고 구입했으나 실제로 게임은 소울류가 아닌 젤다류에 훨씬 가까웠다. 데스도어를 관통하는 한 단어는 "깔끔함"이다. 모든면에서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만들어져있다. 눈으로 보이는 그래픽부터 고해상도 텍스쳐나 디테일한 모델링 없이 로우폴리로 아주 깔끔하게 되어있고 쿼터뷰 시점이 꽤 멀리서 보는 시점임에도 불구하고 어느 한 곳 허전해보이지 않도록 모든 월드에 배경이 풍부하게 들어차있었다. 그리고 애니메이션이나 이펙트도 엄청 화려하진 않지만 필요한곳에 필요한 부품들이 딱맞게 들어가있는것처럼 말랑말랑하고 찰진 느낌으로 게.. 더보기
트라이브스 오브 미드가르드 (Tribes of midgard) 트라이브스 오브 미드가르드 플레이타임 8시간, 10인코옵 사가모드 클리어 깔끔한 카툰풍의 그래픽에 검, 도끼, 망치, 방패든 바이킹들 거대한 보스와의 전투, 아이템 파밍등이 보이는 트레일러를 보고 다인 레이드에 굶주린 배를 채워줄 수 있을 것 같아서 플레이를 결정. 감사하게도 개인방송에서 부족원 9명이 모여줘서 10인 코옵 플레이를 시작부터 즐길 수 있었다. mmorpg의 축소판일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게임자체는 서바이벌 크래프팅 + 디펜스방식의 게임이었다. 마을 중앙의 세계수를 지키지 못하면 게임오버가 되고 밤마다 나오는 적들과 정기적으로 대형 보스가 추가적으로 쳐들어오는 방식 한 게임안에 재료파밍 서바이벌 크래프팅 + 던전탐험 + 대형 보스 레이드 + 타워디펜스 + 액션RPG가 전부 다 들어있어서 코옵.. 더보기
엔더 리리스 (ENDER LILIES: Quietus of the Knights) 엔더 리리스 플레이타임 8시간, 1회차 엔딩완료 쏟아져 나오는 메트로바니아속에서 가녀린 소녀가 죠죠의 스탠드(?)같은걸 이용해서 공격하는 트레일러에 꽂혀서 발매일만을 기다려온 엔더리리스 첫인상은 일단 트레일러보다 훨씬 더 깔끔하고 분위기 있는 그래픽에 놀랐고 그래픽 퀄리티에 비해서는 약간은 어색하고 단순한 애니메이션이 아쉬웠다 액션게임에서 중요한 조작감은 처음에는 조금 답답한감이 있었지만 플레이를 하다보면 밸런스적인 측면에서 이해가 되는 수준이었고 타격감은 좀 밋밋한 편. 게임플레이는 메트로바니아를 기본 베이스로 세이브 포인트에서 휴식하면 적들이 다시 부활하는 방식으로 진행이 된다. 하지만 미니맵의 모양이 모두 크고 작은 네모 모양으로 되어있고 각 방마다 선으로만 연결되어 있어 정작 그 방 내부의 구조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