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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 (God of War Ragnarok)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 플레이타임 66시간, 전쟁의 신 난이도 엔딩 완료 2022년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이었던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 전작에서 게임스타일의 큰 변화가 있었기에 기대반 걱정반이었다면 이번 후속작은 전작의 완성도가 검증되었기에 걱정없이 기대만 할 수 있었다. 오히려 기대가 너무 커서 실망할까봐 걱정을 많이 했지만 다른 게임 최종 보스전에나 나올법한 휘몰아치는 블록버스터 연출들과 전투를 초반에 다 때려박음으로서 플레이어를 눈과 귀를 사로잡음과 동시에 이 게임이 보여줄 수 있는 퍼포먼스에 대한 신뢰를 심어주었다. PS4버전이 같이 개발된 낀세대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비쥬얼이 상당히 깔끔하고 컷신마다 박진감있는 연출과 캐릭터들의 살아움직이는듯한 연기 또한 볼만하다. 게임플레이는 전작과 크게 달라지지.. 더보기
베요네타3 (Bayonetta 3) 베요네타 3 플레이타임 14시간, 어려움 난이도 엔딩 완료 오랫동안 기다려온 베요네타의 후속편 베요네타1,2를 엄청 재밌게 했다는 기억만 남아있지, 이게 왜 재밌었지? 라는건 기억에서 잊혀질 정도로 오랜시간이 지난게 사실이다. 그런 마음으로 플레이를 해본 베요네타의 최신작은 어김없이 아, 이래서 내가 베요네타를 재밌게 했구나 라는 생각을 끊임없이 하게 해주는 액션게임의 정석 그자체였다. 시원시원한 조작감, 호쾌한 타격감, 화려한 연출에 베요네타의 상징이라고도 할 수 있는 위치타임의 손맛까지 액션게임이 갖춰야할 모든 기본기가 제대로 갖춰져있는 느낌이었다. 이번에 새로 추가된 대형마수(?)를 이용한 액션도 살짝 과한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기존 액션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조화롭게 잘 스며들어 있었다. 기본적인.. 더보기
고담 나이츠 (Gotham Knights) 고담 나이츠 플레이타임 26시간 엔딩 및 사이드 퀘스트 완료 배트맨이 죽고 난뒤의 그의 4인의 제자(?)들이 펼치는 액션 게임 고담 나이츠 발매전에는 딱 아캄 시리즈의 신작이라는 기대반 아캄 유니버스가 아니라 코옵기반의 액션RPG라는 걱정 반정도였는데 정보들이 공개가 되면 될수록 그 퀄리티에 불안이 생기기 시작했었다. 급기야 발매 1주전에 성능모드가 없는 30프레임이라는 소리에 걱정이 기대를 앞서기 시작했고 실제 플레이 해봤을때 그 걱정은 상당히 안 좋은 현실로 다가왔다. 이 게임 바로 전에 플레이 했던 같은 30프레임 게임인 플래그테일: 레퀴엠은 비쥬얼이 상당히 뛰어났고, 오픈월드는 아니지만 월드구현에 상당한 정성을 들였으며, 엄청 급박하거나 격한 액션이 상대적으로 없는 현실적인 움직임인데다가 웬만한 .. 더보기
플래그 테일: 레퀴엠 (A Plague Tale: Requiem) 플래그 테일: 레퀴엠 플레이타임 17시간, 어려움 난이도 엔딩 완료. 수많은 쥐떼들이 나와서 화제가 되었던 플래그 테일: 이노센스의 후속작, 플래그 테일: 레퀴엠 이번에는 전작의 몇십배가 되는 쥐떼를 예고하면서 출시되었다. 하지만 출시직전 정보로 성능모드가 없는 30fps 게임이라는게 밝혀지면서 최적화나 게임의 퀄리티에 대한 걱정이 앞서긴 했다.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처음부터 보는 사람을 압도하는 비쥬얼과 배경묘사로 놀라움을 자아낸다. 액션게임이 60프레임이 아닌 것은 요즘 시대에 상당히 아쉬운 것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마을 같은 곳이나 건물 내부등에 정성스럽게 배치된 오브젝트들이나, 대화는 직접 할 수 없지만 적절하게 배치되어 월드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npc들이 뛰어난 라이팅과 결합되어 모든 스.. 더보기
발키리 엘리시움 (Valkyrie Elysium) 발키리 엘리시움 플레이타임 22시간, 하드 난이도 모든 엔딩 완료 + 모든 서브 퀘스트 완료 오랜만에 발키리 IP로 나온 신작에 기존 RPG 방식이 아닌 실시간 액션 게임으로 발매된다고 해서 관심을 가지고 있다가 3일 얼리억세스의 인질이 붙어있는 스트리머의 세금같은 디럭스 에디션으로 구매해 플레이 해보았다. . 원작 RPG의 혁신적인 전투시스템에 상당히 재밌어 했던 추억도 남아있었고 본작의 외주 개발사인 솔레유의 이전 개발작들을 둘러보니 퀄리티가 좋은 게임이 별로 없어서 이번 액션으로의 변화가 기대보다는 불안이 앞섰던 것이 사실이다. 아니나 다를까 초반 튜토리얼에서 설명해주는 기본조작들을 플레이 해봤을때의 인상은 나쁜편은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액션에서 중요한 타격감이나 조작감이 좋은 편이라고는 할 수 없었.. 더보기
소울스티스 (Soulstice) 소울스티스 플레이타임 18시간 30분 기사난이도 엔딩완료 영혼을 데리고 다니는 여기사 컨셉이 맘에 들고 액션도 꽤 괜찮아 보여서 발매되자마자 구입해서 플레이 해본 소울스티스 요즘 나오는 평범한 3D액션과는 달리 예전 데메크 시리즈처럼 대부분의 스테이지 진행이 시점이 고정된 채로 진행이 된다. 다행히 전투할때는 "비교적" 자유롭게 시점을 이동해 가면서 플레이 할 수 있지만 벽 근처에 싸우거나 큰 몬스터에 플레이어가 가려질때등 중요할 때에도 카메라 무빙은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었다. 약간은 당황스러웠던 고정형 카메라 진행에 비해 기본 코어 액션은 조금은 단순한 감은 있지만 기초에 충실하고 타격감이나 조작감도 나쁘지 않았다. 그리고 이 게임의 특징중의 하나인 여동생 영혼인 "루트"가 적의 공격을 버튼 하나로 .. 더보기
메탈: 헬싱어 (Metal: Hellsinger) 메탈: 헬싱어 플레이 타임 7시간 30분, 노멀 난이도 엔딩 완료 둠 이터널에다가 네크로댄서를 씌우면 이런 느낌일까? FPS와 리듬액션이라는 전에 볼 수 없었던 조합의 게임. 기본적으로 다른 FPS처럼 적들을 피하고 근접무기나 원거리 총기류로 적을 제압하면서 마지막에 나오는 보스를 처치하면 되는 스테이지 클리어 형식의 게임이지만, 공격을 박자에 맞춰서 실행해야 제대로 된 데미지를 줄 수 있게끔 설계되어있다. 일반적인 공격뿐만 아니라 그로기된 적을 한번에 처치하는 "학살" (둠의 글로리 킬 같은) 도 리듬에 맞춰야만 실행가능하고 회피동작도 박자에 맞지 않으면 페널티는 없지만 박자에 맞춰 회피하면 콤보가 이어지기 때문에 캐릭터의 이동은 이리저리 계속 움직이면서 행동은 박자에 맞춰하는 묘한 리듬감을 느낄 수 .. 더보기
커즈드 투 골프 (Cursed to Golf) 커즈드 투 골프 플레이타임 6시간, 엔딩 완료 2D 도트형식의 독특한 골프게임 커즈드 투 골프 기본은 파워의 강중약 정확도의 차이에 따라 드라이버, 아이언, 웨지 클럽으로 힘과 각도를 정해서 샷을 날리는 것이지만 기상천외한 에이스 카드로 공이 날라가는 중간에 공이 세개로 갈라진다던지, 공이 드릴로 변해서 땅을 뚫고 간다던지 하면서 이리저리 꼬여있는 스테이지 끝에 있는 홀에 홀인 하는 것이 목표다. 골프코스치고는 길이가 조금 긴 편이긴 하지만 3~5타로 이 게임의 특징을 잘 살리기 좀 어려워 보이긴 했다. 그래서 4~5개의 스테이지 컨셉이 있긴 하지만 하나의 홀이 조금 늘어지는 느낌이 없지 않아 있다. 그리고 로그라이크의 형식을 띄고 있어서 게임오버 되면 1홀부터 다시 돌아야 되는 시스템이라 초반 쉽지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