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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터널 (Returnal) 리터널 플레이타임 55시간, 모든 엔딩 완료 PS4시절 처음으로 경험했던 PSN 무료게임인 "레소건"의 제작사 하우스마퀴의 최신작 리터널 로그라이크와 3D슈터의 독특한 결합이라는 점과 79800원이라는 가격에 AAA급 개발사가 아니라는 점, 아케이드류 게임은 잘 만들지만 3d슈터류는 검증되지 않은 점 등등이 이 게임을 기대반 걱정반으로 만들었다. 게임플레이를 시작한지 30분정도 되었을때는 꽤 많은 걱정들이 사라지고 기대감으로 차오르게 되었다. 기본적으로는 3D슈터게임이지만 조준보정이 상당히 잘되어있고 어설트 라이플같은 소총무기도 왠만한 사각형 안에 두고 쏘면 알아서 적들에게 박히는 편의성(?)을 제공해준다. 대쉬는 대부분의 공격을 피할 수 있도록 되어있고 무적시간도 상당히 길지만 결국엔 공격을 안하고 영.. 더보기
아웃라이더스 (Outriders) 아웃라이더스 플레이타임 27시간, 메인퀘스트 엔딩 완료 (월드레벨 12), 엔드컨텐츠 미진행 이제는 하나의 장르가 되버린 파밍슈터(혹은 루트슈터)류 최신 게임 아웃라이더스, 비슷한 게임인 디비전1이나 데스티니를 대부분의 엔드컨텐츠를 즐겼을 정도로 꽤 오래했다보니 아웃라이더스가 나온다는 소식을 들었을땐 뭐 앤섬꼴이나 안나면 다행이겠거니 생각했었다. 그리고 데모버전이 나왔을때도 달라봐야 얼마나 다르겠어? 하고 생각했던 나를 정식버전 구입에까지 이르게 한건 다름아닌 스토리였다. 사실 비슷한 장르의 게임이나 파밍이 들어간 RPG류의 게임에서 스토리가 차지하는 비중이 그렇게 크지는 않은 편이다. 반복되는 퀘스트의 홍수속에 이야기를 잘 녹이기도 힘들고 스토리보다는 장비의 업그레이드나 강화 캐릭터의 성장의 재미가 훨.. 더보기
패스리스 (The Pathless) 패스리스 플레이타임 5시간, 엔딩완료 어둠에 삼켜질 위기에서 세상을 구하기 위한 궁수와 독수리의 이야기 차세대급 그래픽은 아니지만 깔끔한 아트 스타일 디테일하진 않지만 심플한 그래픽에 걸맞은 적당히 화려한 연출, 감상하기에 충분한 오픈월드 배경들 과감한 카메라워크에 의한 속도감 게임과 잘 어울리는 멋진 BGM 다양한 보스전등은 확실한 장점 사용할 수 있는 액션은 크게 다양하지 않고 조작이 단순해서 쉽게 플레이할 수 있지만 손이 바쁘지 않아 심심한 편. 필드에서 퍼즐을 풀고 한 지역의 보스를 클리어하는 패턴으로 이어지는데 필드퍼즐은 대부분 정적인것이 많아서 이 게임의 큰 장점인 속도감과 연출을 활용하지 못해서 쉽게 지루해진다. 차라리 필드에서도 비슷한 느낌의 몹들이라도 넣어줬으면 어땠을까? 스토리도 무난하.. 더보기
페데스트리안 (The Pedestrian) 페데스트리안 플레이타임 4시간, 100% 엔딩 완료 빌딩숲, 공사장, 주택가등을 배경으로 하고 온갖 판때기 안에서 퍼즐을 풀어 나가는 게임. 여느 퍼즐게임과 비슷하게 초반엔 판때기 옮겨붙이기나 방향 맞추기등 단순한 퍼즐에서부터 판때기 재활용에 고정된 판등 순차적으로 복잡도를 올려가며 퍼즐을 풀게 된다. 게임의 트레일러나 플레이영상을 조금만 봐도 단순히 판때기에서 노는게 끝이 아니다라는걸 어렴풋이 예상할 수 있지만, 퍼즐의 세계가 넓어질때 퍼즐 게임 특유의 "오!" 하는 느낌은 괜찮았다. 하지만 중후반부터는 대부분 같은 패턴의 퍼즐이 계속 나와 지루한 포인트가 있고, 기믹자체도 다양하게 활용되지 못하고 뻔한 수준에 그친 느낌. 배경과 판때기 안에 퍼즐이라는 부조화속의 조화는 꽤 매력적으로 다가왔지만 그 가.. 더보기
사이버 쉐도우 (Cyber Shadow) 사이버 쉐도우 플레이 타임 21시간, 세계최초 플래티넘 트로피 달성 기본적으로는 이전에 발매된 게임인 더 메신저와 레트로 게임식 도트그래픽 스타일, 닌자 캐릭터, 액션 동작들의 조작감등등 비슷한점이 많지만 메트로바니아 스타일보다는 스테이지 클리어 형식의 액션 플랫포머의 색깔이 더 강했다. 레트로풍의 게임답게 게임 곳곳에 고전 게임(닌자 용검전, 마리오, 록맨X 등등)의 패러디나 오마쥬형식의 디자인들이 상당히 들어가 있어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조작감이 가볍고 경쾌하며 후반 기술들을 얻고 나서는 그 정도가 더해지고 대쉬기술의 손맛도 상당히 좋은편이었다. 기본 공격 모션 자체는 고전게임스타일답게 하나밖에 없고 심지어는 캐릭터가 앉는 모션조차 없는 단순한 형태지만 고전게임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이상한 타격판정이.. 더보기
벅스낵스 (Bugsnax) 벅스낵스 플레이 타임 12시간, 플래티넘 트로피 완료 플스5 발매일날 PSN+ 첫 무료게임으로 선정된 벅스낵스 메타점수 자체는 나쁘진 않았지만 정체를 알 수 없는 캐릭터 디자인에 손이 안갔었는데 플스5 게임이 너무 발매가 안되다보니 이거라도 해보자 하고 플레이를 시작했다. 게임 정보가 아예 없는채로 시작했기 때문에 처음에 1인칭 시점을 보고 살짝 당황 그리고 돌아다니는 벅스낵스(음식 + 벌레)의 기괴한 생김새에 또 당황... 등장인물들이 그걸 산채로 먹고 몸들이 변하는걸 보고는 대체 제작진들 머리속에는 무슨 생각이 들어있는 걸까 의문이 생겼다. 어떻게 보면 엽기적일 수도 있는 설정에 비해서 스토리는 그냥 평범한 수준. 다만 게임 플레이 자체가 게임을 자주 하거나 오래 해본 사람들 타겟이 아니라 캐쥬얼한 .. 더보기
맨이터 (Maneater) 더보기
임모탈 피닉스 라이징 (Immortal Fenix Rising) 임모탈 피닉스 라이징 플레이 타임 32시간, 어려움 난이도 완료 우리나라에서는 대부분 원래 제목으로 불리지 않은 임모탈 피닉스 라이징, 일명 유비의 숨결. 사실 이 게임을 할 생각은 별로 없었다. 관심도 별로 없었고, 아트 스타일도 취향에 안맞고 오픈월드 게임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데다가 유비소프트 게임에 대한 신뢰도 많이 떨어졌기 때문인데, 플스5를 산지 얼마 안됐는데 해보고 싶은 게임은 다 해봤고 (스파이더맨, 갓폴, 데몬즈 소울) 사이버 펑크는 아직 나오지 않았기에 발매일 날짜 선정을 기가 막히게 한 이 게임이 눈에 들어와서 구입 후 플레이 해보았다. 그래픽은 트레일러만 봤을때는 PS4 게임의 평균 퀄리터 정도 되는 것 같아 보였는데 막상 해보니 깔끔한 캐릭터들과 배경들이 생각보다 느낌이 괜찮았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