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둠: 더 다크 에이지스 (DOOM: The Dark Ages) 둠: 더 다크 에이지스플레이타임 21시간, 악몽난이도 엔딩 완료 리부트 되고 난 후의 둠 시리즈 3번째 작품 둠: 더 다크 에이지스둠 리부트는 이상하게 손이 안갔지만 2번째 작품인 둠 이터널을 상당히 재밌게 했던 기억이 있었기에최신작을 큰 기대를 가지고 프리미엄 에디션을 구입 플레이 해보았다. 가장 크게 변한 점은 바로 방패의 등장인데, 메인 장비인만큼 이번 게임에서의 거의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적들의 공격을 타이밍 맞게 가드하면 다른 액션게임의 저스트 가드 느낌의 패링이 발동하면서여러가지 이득이 생기는 시스템인데 악몽난이도 기준으로도 패링이 발동되는 시간이 꽤 널널하게 설정되어 있어서로우리스크 하이리턴의 느낌으로 즐길 수 있다. (널널한 타이밍 때문에 손맛은 좀 떨어지지만) 문제는 이 패링이 대부.. 더보기
로보캅: 로그시티 (Robocop: Rogue City) 로보캅: 로그시티플레이타임 13시간, 최고난이도 엔딩 완료 람보와 터미네이터 게임으로 메타 스코어 3,40점이라는 웬만해서는 받기 힘든 낮은 점수를 받아서화제(?)가 된 제작사의 최신작 로보캅, 생각보다 할만하다는 분위기가 많아서 궁금했었는데PS+ 4월 무료 게임으로 풀려서 가벼운 마음으로 플레이 해보았다. 기본적으로는 경찰서와 디트로이트를 오가면서 범죄와 사건을 해결하는 방식의 FPS 반픈월드 게임인데 전체적으로 완성도가 엄청 높은 편은 아니지만,투박한 타격감과 알기 쉬운 스토리텔링, 적당한 비쥬얼로묘하게 고전 영화를 보는듯한 감성으로 플레이할 수 있었다. 맵을 돌아다니면서 디트로이트 주민의 이야기를 듣거나사이드 퀘스트를 하면서 자잘한 에피소드를 감상하는 것도게임의 전체적인 분위기와 잘 어우러져서 괜찮.. 더보기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 (Clair Obscur: Expedition 33)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플레이타임 48시간, 최고난이도 엔딩완료 프랑스의 신생 개발사에서 제작한 신개념 턴제 RPG 클레르 옵스퀴르.발매전 트레일러만 봤을때에는 턴제RPG에 QTE가 섞여있고 전투 UI나 카메라워크는 페르소나가 생각나는조금 특이한 RPG 게임이 나오는구나 정도로만 생각했었는데 데모를 해본사람들의 호평이 서서히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더니 메타 92점이라는 올해 최고점을 받아서대체 신생개발사에서 무슨짓을 했길래 첫 작품부터 이렇게 높은 점수를 받았는지 궁금해서 플레이해보았다. 그래픽부터 보자면 전체적인 퀄리티는 상당히 준수하고 최적화도 PS5 Pro 성능모드 기준 꽤 괜찮은 편이었다.그리고 어딜가나 환상적이고 화려한 배경들이 그림과 같이 펼쳐져있어서 보는 맛도 상당히 좋았다.컷신에서의 캐.. 더보기
바이오닉 베이 (Bionic Bay) 바이오닉 베이플레이타임 7.5시간, 엔딩 완료 과학자가 주인공인 게임답게 물체를 이용한 순간이동이라던지 시간을 느리게한다던지 중력을 바꾸는 등의 스킬을 이용한뇌지컬과 피지컬을 동시에 필요로 하는 플랫포밍 액션게임. 기존에 나와있는 웰메이드 플랫포머 게임은 정답 루트가 어느정도 정해져 있는 레벨구간을피지컬로 클리어해나가면서 진행하는 스타일이 일반적인데, 바이오닉베이는 약간의 퍼즐적인 요소와 오브젝트들의 물리적인 상호작용을 합친 레벨디자인이 되어있어서뇌지컬이 부족하면 피지컬로 어느정도 해결할 수 있고 피지컬이 부족하면 약간의 꼼수나 머리를 쓰면쉬워지는 구간들이 많이 존재하고 이도저도 안되면 여러번 트라이하다가 운이 좋게 넘어가는 장면도 종종 나온다. 보통 이렇게 오브젝트 물리에 의존하는 게임의 경우 자칫 .. 더보기
인디아나 존스 그레이트 서클 (Indiana Jones and the Great Circle) 인디아나 존스 그레이트 서클플레이타임 20시간, 최고난이도 엔딩 완료 작년에 엑박과 PC로 발매되었지만, 그래픽카드가 게임의 그래픽을 충분히 뽑아내주지 못하는 관계로 (rtx2070)플스로 나온다는 소식을 알고 있었기에 플레이를 참고 기다렸다가 PS5 Pro로 구입해서 플레이 해보았다. 일단 그래픽은 AAA급 게임으로서의 충분한 비쥬얼과 최적화를 보여주고 있고주요인물의 모델링은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 구현되어있으며 애니메이션도 나쁘지 않았다.특히, 메인 뿐만 아니라 사이드 스토리에서의 컷신 퀄리티가 상당히 뛰어나고 그 양도 꽤 긴 편이라좋은 그래픽과 멋진 모델링 그리고 캐릭터들의 부드러운 애니메이션을 블록버스터 영화를 감상하는 느낌으로즐겁게 오랜 시간 감상할 수 있다. 이 게임의 최대 장점중에 하나라고 .. 더보기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스 (Assassin's Creed Shadows)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스플레이타임 48시간, 어려움 난이도 완료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는 2를 클리어한 이후로는 이른바 유비식 오픈월드에 질려서시리즈에 딱히 관심이 가질 않았는데, PS5 프로를 사놓고 활용하지 않는 시간이 아깝다고 생각해서구입후 플레이 해보았다. 일단 비쥬얼은 현존하는 오픈월드 게임중 최고라고 할 수 있을정도로 매우 뛰어난 그래픽을 보여줬다.각종 배경 오브젝트들의 디테일, 뷰 포인트에서의 원경 묘사, 바람에 날리는 수풀과 먼지, 나뭇잎, 여러 장소에서의 광원 효과, 사계절과 밤낮 표현, 다양한 인물등등, 정성이 느껴지는 그래픽들이인상적이었고, 거기에 더해 어마어마한 크기의 오픈월드를 구현했음에도 최적화 또한 (PS5 Pro 퍼포먼스 모드 기준)60fps에서 벗어난 적이 거의 없을 정도로 .. 더보기
퍼스트 버서커: 카잔 (First Berserker: Khazan) 퍼스트 버서커: 카잔플레이 타임 38시간, 엔딩 완료  작년 넥슨에서 실시한 카잔 FGT에도 참여했던터라 그 당시 버전과 어떤 차이가 있을지 궁금하기도 하고한국에서 만든 대작 액션 게임을 그냥 지나칠 수는 없어서 디럭스 에디션 구입, 플레이 해보았다. 일단 비쥬얼이 꽤 특이한데 유머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진지한 분위기에 카툰 랜더링 조합이라언밸런스하면서도 퀄리티는 나쁘지 않아 크게 어색하지 않았다. 다만 전체적으로 채도가 낮고 칙칙한 배경이 대부분이라각 스테이지마다의 테마나 특색이 잘 살지 않고 어딜가도 비슷한 배경이라서 눈이 쉽게 지루해진다. 그 외에 컷신이나 연출면에서도 크게 인상적인 장면은 없는편. 게임플레이는 FGT때도 느꼈지만 팀닌자의 인왕과 상당히 닮아있다.머리속에 그런 생각이 들기 시작하니까.. 더보기
스플릿 픽션 (Split Fiction) 스플릿 픽션플레이타임 11시간 30분, 사이드 포함 모든 미션 완료  어 웨이 아웃과 잇 테잌스 투로 코옵게임의 입지를 탄탄하게 굳힌 Hazelight 스튜디오의 후속작.이번 작품 역시 기존 게임과 마찬가지로 친구가 없다면 게임을 시작할 수조차 없는코옵 전용 게임으로 발매되었다.  두명의 캐릭터가 협동해서 퍼즐을 수행하고 중간중간 플랫포밍 액션을 수행하는 큰틀은어 웨이 아웃보다 잇 테잌스 투에 가깝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액션의 비중을 조금 더 높여서난이도가 살짝 올라간 느낌은 있지만 여전히 전체적인 (퍼즐 포함) 난이도는 상당히 캐쥬얼해서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웬만하면 막히지 않고 쭉쭉 진행이 되는 수준.  이전 두 작품을 이미 플레이 해봐서 이 제작사의 코옵 게임 스타일이 어느정도 익숙해졌음에도여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