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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게임

프레디의 피자가게: 인투 더 핏 (Five Nights at Freddy's: Into the Pit) 프레디의 피자가게: 인투 더 핏플레이타임 5.6시간, 모든 엔딩 완료  프레디 시리즈는 해본적이 없지만 높은 메타점수(87)와 고퀄의 도트 그래픽을 보고 구입하였다. 귀여운 캐릭터들과 2D치고는 상당히 부드러운 애니메이션을 보고 있으면게임의 껍데기는 상당히 완성도가 높다고 생각되지만게임플레이로 들어가보면 상당히 구식 어드벤쳐에서 벗어나지 못한 게임이라고 느껴진다. 특정 장소를 탐색하다가 막힌문이나 이벤트가 발생하면키 아이템을 찾아서 다음으로 진행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는데2D 형식이다 보니 탐색의 재미가 상당히 단순하고 빨리 지루해지고몇몇 이벤트나 아이템의 장소 해결방식은 개연성이 부족해서게임의 진행이 매끄럽지 않다. 공포파트의 경우도 평범한 술래잡기와 숨바꼭질인데초반 몇번은 긴장감이 넘칠지는 모르겠으나 .. 더보기
킬 나이트 (Kill Knight) 킬 나이트 플레이 타임 12시간, 기사 난이도 완료 킬나이트의 룰은 좁은 스테이지 안에서 몰려오는 적들을 다 쓰러뜨리면 클리어가 되는 단순한 방식의 게임이다.하지만 그 안을 들여다 보면 액션의 깊이, 적들의 디자인, 스테이지 구성의 합이절묘하게 맞아떨어져서 플레이 하는동안 아드레날린이 절로 분비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게임의 전체적인 분량이 크지 않기 때문에 게임을 진행하면서 차근차근 숙련되는 것이 아닌튜토리얼에 한꺼번에 받아들이기에는 좀 많은 양의 개념을 때려박아 놓고우리는 다 가르쳐줬으니까 너가 알아서 응용해봐라는 식으로구성되어있기 때문에 게임의 진입장벽은 다른 액션게임보다는 높은 편이지만조작이 복잡한 만큼 실전에서 적재적소에 활용하는 맛이 아주 좋은 편이다. 그리고 보통 액션 게임을 하다보면 좋은.. 더보기
UFO 50 (UFO 50) UFO 50플레이타임 21시간, 게임 50개 체험완료   2024년이 가기전에 올해 발매된 메타 고득점 게임중 안해본 게임들을 골라보다가눈에 띄어서 플레이 해보게 되었다.  UFO 50은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현대판 월광보합(50가지 합팩)이라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듯 하다.물론 예전에 유통되던 불법 합팩처럼 게임 가짓수를 채우기 위해비슷한 게임의 개조버전1,2등이 이름만 살짝 바꿔서 들어가있진 않고다행이 각각의 게임은 독립적인 게임이라고 할 수 있을정도로 잘 포장이 되어있다.  그렇기 때문에 각각의 게임마다 장르, 볼륨, 퀄리티, 취향, 게임의 템포 등등이 다 달라서어떤 게임은 보자마자 취향이 아니라 끄게 되는 게임도 있고, 어떤 게임은 조금만 더 볼륨과 컨텐츠를 확장해서따로 게임이 나왔으면.. 더보기
살아남아라 무도가 (Karate survivor) 살아남아라 무도가플레이타임 5.7시간, 대가 난이도 완료 살아남아라 무도가는 다른 서바이버류 게임과는 차별점이 굉장히 많다.도트 그래픽이야 이미 다른 서바이버류에서도 많이 나왔지만 이만큼 부드러운 애니메이션까지 더해진 그래픽은 드물다.그리고 게임플레이 역시 꽤나 느낌이 다른데일단 원거리 공격이 전무하다시피 하고, 각각의 스킬이 쿨타임을 갖는 것이 아닌플레이어가 정한 순서대로 순차적으로 스킬을 사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거기에 스킬마다 스타일이 정해져있어서 같은 스타일(색깔)의 스킬을 연달아서 사용하면위력이 높아지는 등 조합의 더해져서 색다른 조합과 스타일로 즐길 수 있겠다...라고생각했지만 어째서인지 이 게임의 제작자는 자신들이 만든 참신하고 확장가능한 아이디어를자신들의 손으로 무한한 조합의 가능성을 .. 더보기
괴담도시 (The Strange City) 괴담도시플레이타임 2.5시간, 엔딩 완료  리틀 나이트메어 시리즈를 해본적은 없지만 트레일러만 봐도그 게임이 떠오를정도로 겉모습은 매우 닮아있다. 영상으로 봐서는 비쥬얼이 꽤 괜찮은 퀄리티를 보여주지만이 게임의 장점은 아쉽게도 그게 전부다. 실제 플레이는 단순한 일자진행 걷기 시뮬레이터 수준에중간 중간 나오는 적들 AI도 굉장히 엉성한데다가은폐 엄폐 판정이 제대로 적용이나 되있는지 의심스러울정도로판정이 잘못 구현되어있는 부분이 많았다.적들한테 걸려서 죽을때의 데드신이나 적들이 공격하는 애니메이션도상황이나 위치가 전혀 맞지 않는 모습을 보면 그냥 헛웃음이 나온다. 퍼즐이라고 부를만한게 기억이 하나도 안날정도로 빈약하며대부분은 카트를 받침대로 밀어넣고 올라가는게 전부.그마저도 카트를 움직이다가 어디 부딪히면.. 더보기
데블위딘: 삿갓 (Devil within: SATGAT) 데블 위딘: 삿갓플레이타임 15시간, 어려움 난이도 엔딩완료  좋아하는 장르인 메트로바니아 게임을 한국에서 만들었다고 해서얼리억세스때 플레이 해보고 (10시간정도로 완료),1.0이 출시되고 많은점이 바뀌었다는 소식을 듣고다시 한번 플레이 해봤다. (15시간 어려움 난이도 완료) 전체적인 감상은 게임플레이 자체는 나쁘지 않았지만만듦새나 마감, 편의성등은 1.0이 되었음에도 아직 거친 부분이 상당히 많았고전체적인 퀄리티도 들쑥날쑥한 부분이 많았다. 모델링은 아무래도 인디 저예산의 느낌이 팍팍 들지만장르 특성상 카메라를 멀리서 잡다보니 게임중에는 크게 신경쓰이지 않는 편.하지만 반대로 메트로바니아를 3D 그래픽으로 만들었는데 게임중에 줌인 연출을 많이 활용하지 않은건 아쉬웠다. 더욱 아쉬운건 사운드 부분.게임.. 더보기
레트로 어비스: 게임의 마지막 소원 (Retro Abyss: Last wish of the game) 레트로 어비스: 게임의 마지막 소원플레이타임 3시간, 엔딩 완료 [듀얼센스로 플레이]4방향 이동과 아날로그 스틱 에임으로 적들과 보스를 처치해 나가는 스테이지 클리어 방식의 게임복잡한 기믹이나 길찾기 없이 적들의 공격을 피하고 때리면 되는 굉장히 캐쥬얼하고 심플한 스타일이다.게임이 진행되면서 여러가지 요소가 언락되는 방식이나 끝날듯 끝나지않는 스토리 진행은 레트로라는 이름답게 고전게임의 향기가 진하게 났다. 아쉬운점은,(1회차 기준) 전체적인 난이도가 너무 쉽게 설정되어있어서 게임플레이의 긴장감이 없고 스킬구성이나 적들의 공격을 피하는 방식도 굉장히 단순하고노가다 요소로 성장을 할 수 있다보니 보스의 패턴을 파악해서 클리어한다기보다는스펙을 올려서 처리하는 방식으로 마음이 기울게 된다.다양한 클래스가 있긴.. 더보기
이즈 디스 게임 트라잉 투 킬 미? (Is this game trying to kill me?) 이즈 디스 게임 트라잉 투 킬 미?플레이타임 2.8시간, 엔딩 완료  2D 도트 스타일의 스테이지와 3D 방탈출 스타일이 결합된 방식의 게임. 2D와 3D의 세계를 넘나드는 방식의 진행은 이제는 참신함이 조금 떨어지긴 했지만2D 게임을 플레이하는 동안 그 게임을 하는 공간자체와의 연동은 여전히 흥미를 불러일으키기에는 충분한 소재였다.적어도 초반부까지는... 게임이 진행될수록 스테이지는 넓어지지만 그에 따른 2D-3D 연계는 오히려 점점 단순해져 가면서2D세상은 그저 탐색해야될 또 다른 공간중에 하나처럼 느껴졌고,그에 따른 퍼즐마저도 머리를 써서 풀어낸다기보다는2D와 3D 공간에 있는 오브젝트 숨은그림 찾기류가 점점 더 많아져서 초반부에 느꼈던 참신한 연계의 재미보다는평범한 방탈출 게임의 느낌을 받게되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