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리마라: 비니스 더 폴론 림즈
플레이타임 1시간, 엔딩 완료
방탈출과 추리가 섞인 독특한 시스템
주변을 탐색해 사물과 관련된 카드(키워드)를 얻고, 이를 NPC에게 물어보며 힌트를 얻는 방식이다.
사물 탐색은 방탈출, 인물과의 대화는 추리 게임 같았다.
힌트가 꽤 불친절해서 몇 번씩 오답을 내며 실패를 겪기도 한다.
하지만 애초에 플레이 타임이 짧고 실패에 대한 페널티도 거의 없는 편이라 다시 시도하는 것에 대한 부담은 없다.
재미를 느끼기도 전에 끝나버리는 볼륨
문제는 워낙 볼륨이 작다 보니, 시스템이 주는 재미를 제대로 느끼기도 전에 게임이 끝나버린다는 점이다.
문제 해결의 성취감도 약하고, 엔딩 역시 큰 인상을 주지 못했다.
다회차 요소가 있다는 걸 뒤늦게 알았지만, 다시 켤 만한 미련도 남아있지 않아 깔끔하게 라이브러리로 창고 정리했다.
스팀 '압긍'의 맹점과 무맛의 디저트
이 작품을 남에게 추천할 거냐고 묻는다면, O를 주기도 X를 주기도 애매하다.
스팀 평가에는 '세모(△)'가 없으니 95% 압긍이 뜬 것도 이해는 간다.
하지만 비슷한 분량의 다른 수작들과 비교해 보면 플레이 측면에서 큰 재미를 느끼기 어렵다.
예쁜 포장지를 보고 디저트를 샀는데, 알맹이가 없어 애꿎은 포장지만 빨아먹게 되는 무맛의 게임.
5.0/10점
[평점 가이드]
9.1 ~ 10.0 : 말 그대로 갓겜
8.1 ~ 9.0 : 장르를 불문하고 남에게 추천할 만한 명작
7.1 ~ 8.0 : 취향에 맞다면 꽤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수작
6.1 ~ 7.0 : 나쁘지 않지만 큰 재미나 임팩트가 부족한 게임
5.1 ~ 6.0 : 게임으로서의 기본기는 갖춘 게임
4.1 ~ 5.0 : 재미를 해치는 명확한 단점들이 존재하는 게임
3.1 ~ 4.0 : 경험이 불쾌하고 세일해도 추천하기 어려운 게임
2.1 ~ 3.0 : 재미보다 플레이하는 시간이 아까운 게임
1.1 ~ 2.0 : 이렇게 못 만들기도 힘들다 싶은 게임
0.0 ~ 1.0 : 세상에 존재해서는 안 되는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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