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모스트
플레이타임 3시간 클리어
언제인지는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스팀 찜목록에 들어있다가 발매되었다는 메일을 받고
다시 트레일러를 본 후 도트갓겜 냄새를 맡고 바로 구매 플레이 해보았다.
그래픽은 트레일러에서 본 그대로 도트게임임에도 불구하고 배경이나 분위기가 너무 좋았고
뒤에 깔리는 음악들도 그걸 뒷받침해 주고
캐릭터 애니메이션들도 부드럽게 움직여서 굉장히 기분좋게 조작할 수가 있었다.
하지만 진행이 되면 될수록 점점 알 수 없이 이어지는 난해한 스토리와
투머치한 상징성이나 비유 은유등등이 대체 지금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감을 잡을 수 없게 한다.
후반부 가서 그나마 좀 해소되는 느낌이지만 뭔가 깔끔하게 알아듣긴 어려운 스토리였다.
게임플레이도 각각의 캐릭터마다 특색있게 진행되지만
퍼즐부분이나 액션부분이나 어느하나 뛰어나게 재밌는 부분을 찾기 힘든 평범한 재미만 존재한다.
(물론 앞서 말한 조작감이 굉장히 좋기 때문에 도트캐릭터가 부드럽게 움직이는것은 꽤 좋았음)
결국 멋진 도트 캐릭터+배경, 분위기 있는 음악이 열일 했지만
어렵고 난해한 스토리와 평범한 게임플레이가 아쉬웠던 짧은 인디 게임
4/1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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