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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록맨 ZERO / ZX 레거시 컬렉션 (Mega Man Zero/ZX Legacy Collection)

 

록맨 ZERO/ZX 레거시 컬렉션

 

 

록맨X의 외전격인 작품이고

록맨X와 비슷한 스타일이라 금방 익숙해질 수 있음

 

6개의 작품을 이어서 하다보면

그 당시 GBA와 DS의 성능에 감탄을 하게 된다

 

하지만

제로1-4까지 시리즈를 거듭하면서

큰 발전이 없는 부분은 좀 아쉽고

 

ZX, ZXA에서 록맨과 매트로바니아의 장르를 혼합하려는 시도는 좋았으나

시리즈 2개정도로는 그 장르혼합(?)의 완성도가 그렇게 뛰어나지는 않아서

한 작품정도 더 나왔다면 꽤나 완성도 있는 복합장르가 나왔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오리지날 요소인 Z체이서도

고수들에게는 파고들 요소로서 꽤 매력있는 부분인듯 하다.

 

외전격인 작품들이지만 이정도 가격에

6가지 게임 + 알파를 즐길 수 있는 건

시리즈 팬들에게는 값진 선물이 아닐까 생각한다.

 

7/10점

 

 


2020년 2월 29일 "록맨 제로" 시작

두근두근하는 마음으로 제로1 시작!

컨티뉴가 3개가 주어지는데 이게 리필이 안되는거에 일단 놀라고

실패하면 그 미션이 영원히 실패로 처리되는거에 또 놀라고...

난이도에 또 놀라고... 이런 게임이었나?? 분명히 난 1은 해봤었는데.... 

그땐 이걸 어떻게 했지....

 

진행은 일단 NO약점 NO사이버엘프로 진행을 했는데

미션 실패하면 스테이지가 사라져버리니까 영원히 실패만 하면서

스토리가 진행이 되긴 했는데 결국 마지막 스테이지 보스 재생방에서 또 아침까지 트라이를...ㅠㅠ

 

옛날 게임이라서 체크포인트가 없는건 어느정도 이해를 하긴 하는데

쓸데 없이 보스나 사천왕들을 다시 또 잡아야되는 귀찮음이....

그래서 나온게 어시스트 세이브인거 같은데 이걸 쓰자니 또 게이머 자존심이 허락을 안하고....

뭐 그럼 고생해야지......

 

결국엔 약점 안쓰고 엘프 안쓰고 일단은 클리어!

 


2020년 3월 1일 록맨제로 나머지정리

어제 늦게까지 하느라 미처 하지 못한 록맨제로1 관련 트로피들 오늘 정리

제로2로 넘어갈 준비 끝!


2020년 3월 2일 "록맨제로2" 시작!

사람들이 어렵다고 하던 제로2, 뚜껑을 열어보니 1과는 달리 기존 록맨처럼 라이프 다 쓰면 컨티뉴해서 

스테이지 처음부터 하는 방식으로 회귀했음

그래서 그런지 체감 난이도는 오히려 쉬워진 느낌.

물론 스테이지 구성 자체는 어려운건 엄청 어렵고 쉬운건 할만하고 들쑥날쑥.

악의가 느껴지는건 폭격기 미션에서 절정을 찍었지만 그래도 1의 그 불합리한 느낌은 전혀 없어서 마냥 즐거움ㅋㅋ

연 이은 아침까지방송에 피곤하지만 않았어도 끝까지 해보는건데 일단은 체력 비축을 위해서 중간까지만 진행하기로...


2020년 3월 3일 록맨제로2 나머지 정리

어제 못깬 나머지 스테이지랑 보스를 깨는데 게임에 익숙해진건지

난이도 자체가 좀 쉬운건지 큰 고생 없이 와일리 스테이지(?)에 진입

중간보스들도 크게 어렵진 않았고 재생실 6보스중 불새랑 풍뎅이 두마리에서 조금 고생

그런데 마지막 보스 가는길이 가시가 많아서 은근 어려운데

가시에 한번 죽을때마다 멘탈이 아주 탈탈..... 가시 한번 죽는거에

거의 클리어타임 10분이상이 추가된다고 생각하니 너무 살떨렸음

 

막보는 거리가 멀어지면 안보이는 곳에서 피하기 어려운 공격을 해대서 근접해서 최대한 집중해서 회피하면 할만함

2페는 몇번 안했는데 다행히 팽이패턴(?)이 딜타임이 꽤나 나오는 편인데 그걸 2번이나 써줘서 쉽게 클리어

 

시간이 남아서 나머지 트로피들도 완료했는데

EX스킬이나 폼들을 다 모으고 싶기도 한데 갈길이 멀어서 그런걸 못하고 지나가는게 조금 아쉽...

 

찍기 강요 스테이지....

https://www.twitch.tv/jun8park/clip/PeppyDoubtfulWaspFrankerZ?filter=clips&range=24hr&sort=time


2020년 3월 4일 "록맨제로3" 시작!

너무 재밌어서 계속 하고 싶은 록맨 제로 3번째!

큰 틀은 변하지 않고 그래픽도 크게 변한건 없지만 게임이 워낙 재밌으니 그냥 계속해도 좋음

2보다는 훨씬 쉬워진거 같은데 볼륨은 거의 1.5배쯤 된듯

스토리도 은근 흥미있긴 하고...근데 3번째 작품쯤 되니까 잡몹이나 지형이나 보스나 재탕들이 좀 많이 보이긴함

패턴은 살짝살짝만 바껴서 나오는게... 1,2,3 바로바로 이어서 플레이하기에는 살짝 질리는 감이 있음

보스 4마리 처리하고 한참을 진행한거 같은데 나머지 보스 4스테이지가 나오길래 일단은 한번 끊고 마무리


2020년 3월 5일 방심하다가 또 야근...

어제 못잡은 보스4마리와 보스 재생실 전까지도 큰 어려움이 없어서

제로3는 볼륨은 큰 대신 난이도는 쏘쏘하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상대적으로 쉽게 보스를 잡아서인지 보스 재생실에서도 은근히 좀 헤맸고

6마리에서 다시 8마리가 된것도 시간이 좀 걸리는 이유였고

첫번째에서 두번째 재생실로 가는 도중에 얼음 바닥에서 대시 제대로 못해서 가시 찔려 죽으면 진짜 분노가 끝까지 치밀어 오름...

 

그렇게 해서 겨우겨우 막보를 갔는데 1페는 뭐 대충 해도 피할 패턴들이라서 안심했는데

2페에서는 패턴이 보이는데도 못피하는 "ㄹ"패턴과 반응을 엄청 빨리 해야되는 레이저 패턴때문에 한동안 고생....

 

겨우겨우 깼나 싶었더니 1,2에는 없던 3페까지 있네????????

재생실1 -> 2 -> 막보1페 -> 2페 -> 3페까지 피회복 없이 하려니까 너무 어려웠지만.... 그래도 너무 재밌어!ㅋㅋ

 

꾸역꾸역 깨고나니 또 새벽.... 1,2 클리어한 시간 합친것보다 3 클리어 시간이 더 오래 걸린듯....

클리어후 나머지 트로피 (팬텀 처치) 까지 하고 제로3는 마무리!

 

트로피 구성이 게임 시스템을 전체적으로 좀 아우를 수 있는 구성이었으면 좋았을걸

록맨 레거시 콜렉션이나 X 콜렉션때보다 트로피 구성은 좀 아쉬운게 많음.


2020년 3월 6일 "록맨제로4" 시작!

드디어 록맨제로의 마지막 시리즈(ㅠㅠ) 록맨제로4 시작!

그런데 마지막 시리즈라 그런지 스토리중에 설명할게 많아서 그런지 

캐릭터들 대사가 너무 많아ㅠㅠ 해석하면서 하는데 한두스테이지 깨고 지친다 지쳐...

 

4탄까지 하면서 록맨제로 시리즈가 전부다 특색이 있다고 느껴지는게

1탄은 기본

2탄은 악랄한 스테이지...

3탄은 방대한 볼륨이라고 하면

4탄은 스테이지 기믹이 참 특색있게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든다

날씨에 따라 스테이지가 쉬워졌다 어려워졌다하는데

어려운 스테이지도 그렇게까지는(...) 어렵지 않고 재밌는 구성이 많았다..

 

역시나 오늘도 하루에 다 깨지 못하고 보스 3마리 남기고 끊어가기...


2020년 3월 7일 록맨제로 시리즈 끝ㅠㅠ

오늘 남은 보스 3명을 포함해 엔딩+트로피까지 끝...

어제 스테이지 기믹을 칭찬하기가 무색하게 나머지 3개 스테이지는 평범 그 자체...

이번 시리즈도 여전히 8보스 재생실 체크포인트 없는게 극혐이었고

호구 같던 보스들도 잊을만 하면 한번씩 발광패턴이 나와서 속을 썩혔다...

 

바일녀석 2페에 레이저 패턴을 결국 파해하지 못하고 클리어해서 좀 찝찝하긴 했지만

그래도 새벽까지 고생고생 끝에 겨우 클리어...

 

1-4까지 사실 게임이 큰 발전은 없었지만 이렇게 콜렉션으로 묶어서 하니

하나의 큰 볼륨의 게임처럼 느껴지긴 했음 (좋기도 하지만, 4개의 시리즈가 나오는 동안 큰 변화가 없다는것도 좀...)

스토리도 끊김 없이 쭉 이어지니 몰입도 잘되고 생각보다 스토리가 나름 괜찮았음! (일본어 해석이 좀 시간 걸리긴 했지만.....)


2020년 3월 9일 "록맨 ZX" 켠왕 16시간!

새로운 기종의 새로운 록맨 시리즈 할 생각에 두근두근

시작부터 애니메이션이 들어가서 오오 역시 DS! 음성도 들어가있어 역시 오오 DS!

남녀 성별 고를 수 있어 오오 역시 새로운 시리즈! 하고 놀라는 것도 잠시...

 

이 새로운 시리즈는 록맨에다가 무려 매트로바니아를 끼얹었는데

미니맵은 없고... 그나마 있는 맵이 방향도 제멋대로고 더 헷갈리기만함

그래서 초반 미션이 알파벳으로 뭔지는 알려주는데 (ex: 에리어 E로 가라)

그 알파벳이 어디 위치해있는지는 알 수 없어서 찾을때까지 다 가봐야됨...

그나마 다행인건 미션 지역에 들어가고 나서는 일자진행에 가까움...

하도 헷갈려서 지도를 수작업으로 그려버림...

 

 

맵만드는데 공력을 너무 쓴건지 아니면 돌아다니다가 죽으면 다시 해야되니까 그에 대한 배려인건지

스테이지나 보스의 난이도는 록맨제로 1-4보다는 훨~~씬 쉬운편 

미션 중간에 게임오버 당한게 1,2번뿐일정도... 근데 한번 게임오버 당하면 미션 처음부터가 아니라

세이브한 곳부터 시작하는 또 악랄함을 보여주고 그나마 있는 세이브포인트들도 서로 상당히 떨어져있어서

원하는 장소로 가려면 같은 길을 꽤나 반복해서 돌아다니게 된다....

 

그리고 이 미친짓에 더해서 전통의 8보스 재생실에 갔는데... 보스를 쓰러뜨려도

체력아이템이 안나와..... 미친거냐고....

마지막 미션인데 이걸 어떻게 안맞고 막보까지 가냐.....고 생각하던 와중에 보너스 노가다 발견!ㅋㅋㅋ

9개 목숨 채우고 막보 갔는데 결국 다 쓰고 다시 첨부터 가서 9개 또 채우고 가서 클리어ㅋㅋㅋㅋ

 

엔딩을 봤으니 나머지 트로피 작업하려고 하는데 그 중에 숨겨진 보스 오메가 클리어가 있길래

보스 난이도들이 쉬웠으니까 얘도 그렇게 어렵진 않겠지 하고 만만하게 봄

근데... 제로3의 그 오메가가 맞긴 한데.... 패턴들도 겁나 빨라졌고 얘가 순옥살을 쓰네??

내가 한대 맞으면 원래 무적시간이 있는데 얘는 그걸 무시하고 7대를 다 때리네??

록맨제로1-4 통틀어서 단일보스로는 제일 어려운듯?.... 아침까지 겨우 본편 엔딩 봤는데

얘때문에 3시간동안 잠못자고 겨우겨우 클리어....

 

그 후 나머지 사이드 미션들 정리하고 ZX 관련 트로피 다 획득하고 16시간만에 게임종료....


2020년 3월 10일 "록맨 ZX 어드벤트" 켠왕!

록제 컬렉션 드디어 마지막 작품ㅠㅠ

ZX 후속작이라 역시나 록맨에 매트로바니아를 끼얹었는데

이번에는 얘네가 작정하고 끼얹었는지 그 냄새가 좀 더 심하게 났음

숨겨진 곳을 찾는데 능력을 쓰는게 보통이었다면 이번 작은 진행을 하는데도 거의 강제적으로

변신능력들이 강요되는 곳이 많아서 록제 특유의 그 빠른 진행이 딱딱 끊김

 

길찾기부분은 이제 지도를 그릴 필요도 없을 정도로 꽤 괜찮아졌고

진행 자체도 거의 일자 진행에 반복되는 구간 없이 잘 짜여진듯

 

그런데 난이도는 전작보다 좀 어려워진것 같고

록제 시리즈 내내 사용할 수 있었던 세이버를 쓸 수 없는게 살짝 아쉬운 점

보스들도 완벽하게 파해했다는 느낌은 없고 어거지로 잡은 보스들도 몇몇 있음

막보도 패턴 파악하는데 시간이 꽤 걸려서 20트정도한듯... 

(다행히 이번에도 목숨 노가다를 할 수 있어서 막보 트라이가 한결 쉬웠다)

 

스토리는 ZX시리즈는 뭔가 아동용 느낌이랑 진지함

기존 스토리에 조금더 복잡한? 그래서 뭔가 깔끔하지가 않고 중구난방이라 딱히...

 

전작에 단점들을 꽤 많이 보완한것 같아 작품 한개정도만 더 냈으면

훨씬 더 완성도 있는 록맨+매트로바니아가 나왔을것 같은데 더이상의 후속작은 없.......


2020년 3월 11일 Z체이서까지하고 플래티넘 달성!

어제 피곤해서 따지 못한 ZXA 나머지 트로피 정리 하고 Z체이서 시작

기본적인 스킬셋들을 가지고 정해진 등급 (B부터 ZZ까지)의 고스트와 타임어택하는 형식

 

ZZ등급들의 고스트가 타임어택하는걸 보면서 감탄도 하고... B등급 고스트 보고 비웃기도 하고

겨우겨우 히든스테이지까지 깼는데 트로피가 안따져서 조건을 수정해서 다시 재도전...

 

결국엔 약 75시간 플레이타임 끝에 플래티넘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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