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몬즈 소울
25시간 플레이 1회차 엔딩 완료
런칭작 3대장 (스파이더맨, 데몬즈 소울, 갓폴(?)) 중에 가장 기대했던 작품이라 가장 아껴서 했던 데몬즈 소울
역시나 그 기대에 맞는 완성도로 반겨주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역시 그래픽.
4K 디스플레이를 구입하고 나서 첫 게임이라 그런지 아니면 데몬즈 소울의 표현력 역시 뛰어나서 그런지 몰라도
플레이 하는 내내 주변 배경과 분위기가 워낙 판타지스러움을 현실적으로 잘 그려내서
쉽게 게임에 몰입할 수 있었다.
부드러운 프레임역시 액션게임을 하는데 있어서 가장 도움이 되는점
(이제 30프레임 액션게임은 못하는 몸이 될지도...)
게임플레이는 리메이크긴 하지만 원조답게 소울류게임의 기본이 잘 들어가있다.
(화톳불, 죽으면 소울을 잃고 찾아야되는 시스템, 안개지역, 보스전 등등)
하지만 역시 소울류답게 초심자들에게는 불친절한 면도 많이 보인다.
데몬즈 소울은 다크소울과는 다르게 각 지역별로 스테이지가 나뉘어져 있는데
이 지역의 난이도가 어느정도 정해져있음에도 불구하고 유저들에게는 힌트가 부족해서
어느 지역부터 가야될지 알기가 어렵다.
어느정도 순서에 맞게 가게 된다면 순차적으로 어려워지는 난이도에 맞춰 재밌게 즐길 수 있는 반면
그렇지 않은 경우는 갑자기 어려워지는 난이도에 좌절하게 되는데 이런 선택을 너무 유저에게만 맡긴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물론 원작에서도 마찬가지였겠지만...)
회복약 시스템도 초반엔 상당히 부족해서 따로 시간을 할애해서 파밍을 해야할 정도지만
후반부에 가면 포션이나 회복아이템등이 남아돌아 난이도가 쉬워지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단점같은 경우는 후속작 다크소울 시리즈에서 대부분 개선된 사안이므로
리메이크의 태생적 한계인 듯 하다.
그렇기 떄문에 이 단점들이 보완된 다음 차세대 소울류 게임이 너무나도 기대되는 것 또한 사실이다.
7.5/1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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