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어 더 스팟라잇
플레이타임 5시간, 엔딩 완료
크로우 컨트리를 플레이하고
PS1(?) 그래픽 스타일의 비슷한 게임을 찾다가 발견한
피어 더 스팟라잇, 스팀 평가 압긍과 메타 점수 84점의 고득점을 믿고
플레이 해보았다.
크로우 컨트리처럼 좀비나 괴물과 싸우는 파트는 거의 없고
일반적인 공포게임의 맛이 조금 더 첨가된 느낌이었다.
바이오하자드라기보다는 아웃라스트같은 공포게임에 조금 더 가까운 느낌.
레트로한 그래픽만큼 퍼즐난이도나 길찾기등은 꽤 쉬운편이라
막힘없이 진행되고, 웬만해서는 게임오버 될일도 없어서
가볍게 즐기기에는 좋았지만, 반대로 액션적인 재미가 있거나
게임오버를 당할까봐 느껴지는 공포감 또한 많이 부족한편.
스토리는 게임을 진행하면서 발견되는 텍스트로
주로 진행되는데 게임의 배경과 잘 어울리고
흥미진진하게 진행되는 편이지만,
1,2부로 나뉘어진 스토리는 각각의 에피소드가
연결점 없이 너무 독립적인 것이 아쉬웠고
레벨디자인 또한 뒤로갈수록 힘이 좀 빠진듯한 느낌이었다.
엔딩 역시 딱히 임팩트나 여운이 느껴지진 않은듯.
그래픽부터 게임플레이까지 굉장히 라이트하게 즐길 수 있는 공포게임.
뭔가 대단한걸 기대하고 플레이한다면 그 기대치를 만족시켜주기는 어렵지만
가볍게 공포향첨가 방탈출 게임한다고 생각한다면 부담없이 추천할만한 게임.
6.9/1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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