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스패치
플레이타임 9시간, 엔딩 완료
한때 텔테일게임즈에서 꽤 유행했던 스타일인 선택지 + 게임향 첨가 스타일의 이야기 중심 게임.
이전 텔테일 개발진들이 참가했다고도 알려져 게임플레이의 대부분 영상 감상 + 선택지 고르기가 전부.
중간중간 약간의 머리를 써야하는 히어로 배치 운영미션과 해킹미션이 있긴 하지만
난이도가 그렇게 높지 않아 큰 실패없이 플레이한다면 이야기 감상과 미니게임이
적절한 템포로 번갈아가면서 즐길 수 있는 느낌.
그렇다면 이런 이야기 중심의 게임에서 중요한건 당연히 얼마나 스토리가 재밌는가인데
디스패치는 에피소드 1개당 1시간정도 분량인데 한두개씩 끊어하기에도 굉장히 좋고
에피소드 하나하나마다 이야기의 맛이 조금씩 다 다른 느낌인데
전체로 보면 예전에 즐겨봤던 히어로 영화나 애니메이션 재밌게 하나 뚝딱 해치운 느낌이라서
크게 모난데 없이 무난하게 감상할 수 있었다.
크게 의미가 없는 선택지도 많고 내가 선택한 결과가 큰 줄기에는 딱히 영향을 미칠것 같진 않지만
선택지가 이야기에 반영되는 영향자체는 그래도 예전 텔테일게임보다는 조금 나은 느낌.
비쥬얼도 상당한 고퀄 애니메이션에 캐릭터들의 표정이나 연기도 수준급이라
액션파트가 살짝 옛날느낌이 나는것을 제외하면 감상에는 문제가 없었다.
이런류의 게임은 미니게임파트를 제외하면 게임플레이라고 할만한 것이
선택지 고른 것밖에 없고 나머지는 영상감상에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기 때문에
이것이 게임이냐 게임의 형식을 띈 영화, 혹은 애니메이션이냐라는 의문이 들기도 하지만,
디스패치라는 스타일의 게임, 혹은 애니를 끝까지 다 소화하고 있으면
즐거움이라는 감정이 생겨난다는 점이 더 중요한게 아닐까 싶은 생각이 함께 든다.
8.2/1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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