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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로스트 저지먼트 (Lost Judg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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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 저지먼트

플레이타임 24시간 HARD 난이도 엔딩 완료

 

 

키무라 타쿠야가 탐정인 주인공으로 나와서 화제가 됐던

저지아이즈의 후속작 로스트 저지먼트.

기본적인 게임스타일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몇가지 추가요소와 새로운 에피소드로 돌아왔다.

 

일본 드라마 한 시즌을 보는 것과 같은 몰입감 있는 스토리로 좋은 인상을 남겼던

전작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역시 초중반 흡입력 좋고 자극적인 소재로 

유저의 흥미를 당기는데 성공했다.

 

실제 배우들을 이용한 실제같은 모델링과 자연스러운 컷신,

다른게임과 비교할 수 없는 화려한 액션신들 역시

이 시리즈의 굳건한 장점으로 자리 잡은 듯 하다.

 

하지만 그외 게임플레이적인 측면에서 보면

전작에서 발전된 점을 찾아보기가 힘들다.

 

전작에서 나름 괜찮은 편이었던 전투액션을 제외하면

자유도라고 찾아볼 수 없는 미행이나 체이스도 큰 변경점 없이 그대로 들어가있고,

새로운 요소인 스틸(잠입)이나 애슬레틱 액션의 완성도는

이 게임의 장점과 비교해보면 헛웃음이 나올 정도.

 

오픈월드에서 즐길거리들도 대부분 (오락실, 다트, 배팅, 마작, 드론등등)

전작과 비슷한 수준.

 

결국 새로운 스토리를 제외하고 보면

저지아이즈 1.5라고 봐도 될 정도로 발전된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다.

 

그 좋은 스토리텔링마저 이번작에서는

스케일을 너무 키운 탓인지, 아니면 너무 많은 이야기를 한꺼번에 담을려고 한 탓인지

후반부에는 템포를 맞추기 조금 어려워졌다.

 

그럼에도 저지 아이즈 시리즈의 스토리가 

게임 스토리로서는 (특히 현대 드라마물) 대체 가능한 게임이 있나 싶을정도로

몰입감과 흡입력이 좋기 때문에 이것만으로도 시리즈의 존재가치는 충분하지 않나 싶다.

 

6/1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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