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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컬트 오브 더 램 (Cult of the La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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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트 오브 더 램

플레이타임 25시간 매우 어려움 난이도 엔딩 완료

 

컬트와 교단이라는 소재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귀여운 아트 스타일로 관심이 갔던 컬트 오브 더 램.

기본적인 게임은 교단원의 관리와 자원의 생산, 교단의 신앙관리를 담당하는 타이쿤(?) 파트와

던전에 들어가서 이단을 처단하고 교단 발전에 필요한 소재와 업그레이드 재료를 모아오는 전투 파트로 나뉘어져 있다.

 

타이쿤파트는 게임의 기본은 잘 지키면서도 컬트교단이라는 특이한 컨셉에 맞게

신도들을 세뇌시킨다던지, 다른 신도들을 희생해 충성심을 올린다던지하는 일반적이지 않는 참신함을 느낄 수 있었고

너무 복잡하지도 라이트하지도 않은 수준으로 밸런스 있게 잘 짜여져 있다.

 

던전에 들어가서 전투를 하는 사이에도 시간은 계속 흘러가기 때문에 

플레이어 없이도 어느정도 교단이 돌아가게끔 만들어 놓고 자리를 비워야 하는 전략이 주를 이루는데,

매우 어려움 기준 중후반으로 넘어 갈수록 전투와 경영의 밸런스를 잡기가 꽤나 빡빡해지는데

쉴틈없이 전투와 교단의 유지를 해줘야 하는 것이 이 게임의 묘미.

(처음 이틀 이상 자리를 비우고 돌아왔을 경우 사망, 질병, 배신 등등 대환장 파티를 볼 수 있었다...)

 

전투파트 역시 그렇게까지 깊이있는 전투는 아니지만

액션게임이 갖춰야할 최소한의 기본은 마련해놓은 느낌.

 

인디게임이라서 전투나 타이쿤이나 깊이가 그렇게 깊지않고 

디테일도 조금 부족하고 볼륨 또한 그렇게 크진 않지만

귀여운 그림체와 라이트하게 엔딩까지 20여시간을 즐길 수 있는

가성비 게임으로는 상당히 괜찮은 게임.

 

6.2/1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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