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자거북이: 슈레더의 복수 (Teenage Mutant Ninja Turtles: Shredder's Revenge)

닌자거북이: 슈레더의 복수

6인 코옵 플레이, 스토리 모드 어려움 난이도 완료

전형적인 고전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

특이하게도 6인용까지 코옵 플레이를 지원한다.

그래서 이왕 하는거 6인까지 모아서 해보자 해서 풀파티 플레이를 해봤는데

게임에 익숙해지기 전에는 밸런스가 그럴싸하게 맞아보였지만

진행되면 될수록 기모아서 필살기의 반복으로 최고난이도마저 어렵지 않게 클리어가 됐다.

물론 친구들끼리 모여서 왁자지껄하는 맛은 충분히 있었고

분량도 그렇게 길지 않아서 2시간 30분정도 재밌게 즐길 수 있었다.

클리어하고 난뒤 솔로 플레이를 해보니

6명 다구리로 지나갔던 몬스터들이나 보스의 패턴들도 보이기 시작해

꽤 다양한 구성이 있었다는 것을 발견하기도 했다.

원작재현이긴 하지만 적들의 대부분이 색깔놀이인것도

주인공중에 4명이 똑같이 생긴 거북이에 머리띠 색깔만 다른 것도

찰지고 말랑말랑하게 찍힌 도트 그래픽 앞에서는 다 용서가 될 정도로

비쥬얼이 좋았다.

전통적인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의 문법을 너무나도 잘 따른것이

이 게임의 가장 큰 장점이지만,

그와 동시에 그 이상의 참신함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단점.

마치 옛날 약과를 포장지만 현대식으로 아주 예쁘게 포장해놓은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