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 버터드 캣 (CATO: Buttered Cat)

 

카토: 버터드 캣

플레이타임 6.2시간, 엔딩 완료

 

 

버터바른 식빵은 언제나 버터 바른면으로 떨어지고

고양이는 항상 네발로 착지한다면 이 둘을 합해서 떨어뜨리면 어느 면으로 떨어질까에 대한

유머에서 아이디어를 얻은듯한 게임 컨셉이지만

정작 게임플레이에 이런 요소가 크게 작용되지는 않는다.

 

기본적으로 빵과 고양이를 따로 또 합체해서 조작이 가능하며

빵은 점프, 고양이는 이동 합체하면 무한점프가 가능한 방식으로

여러 퍼즐을 풀어나가는 게임.

 

각 월드마다 짧은 스테이지가 몇십개씩 준비되어있고

각각의 월드마다 새로운 기믹이 준비되어있는건 

여느 퍼즐 게임 구성과 비슷하고 

보스전도 간단하지만 나름 게임 디자인에 잘 맞도록 준비되어있다.

 

중간중간 막히는 부분이 생기긴 했지만 그렇게까지 오래 걸리지 않았을정도로

퍼즐 난이도는 무난한 편이지만 다른 퍼즐게임류보다 피지컬이 조금 필요하다는 점과

정답이 아닌 버그성으로 풀리는 구간도 종종 존재했다.

 

귀여운 도트 비쥬얼, 인기많은 소재인 고양이, 참신한 아이디어, 

적당한 난이도와 스테이지 볼륨 등 전체적으로 어디 모난데 없이 

무난한 퍼즐 플랫포머 게임.

 

7.0/10점